기사 메일전송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2025 SW산업전망 컨퍼런스 개최
  • 김석규
  • 등록 2024-12-04 01:05:15

기사수정
  • SW분야의 산업육성 전략 수립 및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장 마련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소장 김형철, 이하 SPRi)는 12월 3일(화) 서울 코엑스 402호에서 ‘2025 SW산업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5 SW산업전망 컨퍼런스 행사장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소프트웨어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미래를 먼저 보다’를 주제로 국내 및 글로벌 SW산업과 SW시장을 전망해 국내 산·학·연·관 소속 기관들의 전략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SPRi 김형철 소장의 개회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규철 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 전망 세션과 2부 전문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 전망 세션의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서울대학교 김상배 교수는 “변화하는 국제정치와 디지털 패권의 미래”를 주제로 2024년 미국 대선 이후의 국제정치를 예상하고 중견국으로서 한국의 디지털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한국 IDC 김경민 이사는 ‘IT시장 전망: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기반 확립을 위해 극복해야 할 7가지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기업이 IT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시했다.

 

세 번째 강연을 맡은 전)슈퍼랩스 전진수 CEO는 ‘공간 컴퓨팅과 생성 AI의 융합 및 산업 전망’을 주제로 공간 컴퓨팅의 주요 특징과 산업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생성 AI와 공간 컴퓨팅의 융합을 통해 공간 컴퓨팅의 미래를 전망했다.

 

1부 마지막 강연을 맡은 SPRi 박강민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미래기술 선망’을 주제로 SPRi 미래전망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기술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가 다가오는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2부 전문 세션의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건국대학교 김남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과 생산성’을 주제로 AI시대에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그리고 우리의 일상과 업무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생산성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비트 백승철 변호사는 ‘SW신기술 분야 SW안전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신기술에 있어 디지털 선도국 지위를 선점하기 위해 SW안전 산업의 육성방안, SW안전 인식제고 홍보방안 등 각 분야에 산재한 SW안전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수립 및 추진방향 등 SW안전성 확보방안을 제시했다.

 

컨퍼런스의 마지막 강연을 맡은 LG AI연구원 김명신 정책수석은 ‘글로벌 AI 규범의 진화: 변화의 흐름과 우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AI 규범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유럽, 중국의 최신 동향과 다자간 협력체의 움직임을 통해 2025년 글로벌 AI 규범의 방향을 전망했다.

 

김형철 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얼마 전 끝난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의 영향을 포함한 앞으로의 전망과 올해 동안 이뤄진 소프트웨어 산업 관련 연구와 논의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 기업과 정부, 공공 부문이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를 나눈 황규철 국장은 “소프트웨어는 현재 모든 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모두에게 소프트웨어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2.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3.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4. 김동연 “안중근 유묵 완전 확보, 임진각에 평화센터 설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
  5.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민주당 41% vs 국민의힘 22%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했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2025.08.14한국갤럽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9%로 조..
  6.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7.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