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상우 장관, 남양주 왕숙·의정부 용현지구 주택공급 신속 추진
  • 홍진우
  • 등록 2024-12-03 20:27:42

기사수정
  • 3기 신도시 최대 규모 왕숙지구, 통합적 도시 개발 박차
  • 의정부 용현지구, 행정 절차 단축 및 2031년 첫 입주 목표
  •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 위한 정부 노력 강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3일 남양주 왕숙지구와 의정부 용현지구를 방문해 3기 신도시 및 신규 공공택지의 주택공급 계획을 점검하며,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 통합적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3일 남양주 왕숙지구와 의정부 용현지구를 방문해 3기 신도시 및 신규 공공택지의 주택공급 계획을 점검하며,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 통합적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오후 남양주 왕숙지구와 의정부 용현지구를 방문해 주택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여의도의 약 4.4배에 달하며, GTX-B 노선과 9호선 등 교통 요지와 결합된 융·복합 도시로 개발 중이다.

 

주거,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도시 인프라를 한데 모아 쾌적하고 효율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왕숙지구의 주택 공급을 확대해 기존 6.7만 호에서 약 1천 호를 추가한 총 7.5만 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분양은 2025년 3.5천 호를 시작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수도권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도 매년 3만 호 규모로 진행해 주택 가격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의정부 용현지구는 기존 도심과 법조타운, 고산지구 등 주변 개발 사업과 연계한 통합 생활권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문화, 체육, 자족시설 등을 상호 보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국방부와의 협력으로 국공유지를 조기 확보해 2026년 상반기 지구 지정,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3기 신도시와 신규 택지 개발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왕숙지구는 지역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수요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안전관리 및 치안질서 확립 총력”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14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한파 및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와 민생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질서 확립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이 1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재난안전관리 상
  2. 1호 청년 창업기업 지원 플랫폼, 산학연 혁신허브 운영 개시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16일 한남대에서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산학연 혁신허브`를 준공하고, 내년 2월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개요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공동으로 추진한 캠퍼스
  3.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2024년 하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본부장 나재필)는 생활권 주요교차로 3개소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는 생활권 주요교차로 3개소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생활권 개선 전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차로의 교통안전과 소통 증진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4. 서울 강서구, 공공참여 모아주택 10곳 선정…전체 21곳 중 절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난 9일 서울시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선정위원회` 개최 결과, 등촌2동 등 모아주택 10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난 9일 서울시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선정위원회` 개최 결과, 등촌2동 등 모아주택 10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9월 서울시는 모
  5. 저성장 시대, 저가격·소포장 소비 트렌드 확산 ‘저가격·소포장’ 소비 트렌드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경제적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 방식이 확산됐다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월별 소비자물가지수 및 고물가 언급량 추이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 (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623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
  6. 양천구, 불법광고물 수거 감시단 모집…월 최대 200만 원 지급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첨지류 등의 제거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이달 31일까지 감시단 5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불법광고물 수거 감시단 모집...월 최대 200만 원 지급불법유동광고물 ..
  7. 항공사업법 위반 항공사 3곳, 과징금 4,500만 원 부과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의 항공사업법 위반에 대해 총 4,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예고했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의 항공사업법 위반에 대해 총 4,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감독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