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상우 장관, 수도권 폭설에 선제적 제설작업 총력 지시
  • 김은미
  • 등록 2024-11-28 12:18:29

기사수정
  • 국민 안전 최우선, 제설 대책 강화 지시
  • 안양-성남 고속도로 현장 점검, 도로 살얼음 방지 강조
  • 교통사고 예방 위한 철저한 대비 요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월 28일 출근 시간대 수도권 지역에 이틀째 내린 폭설 속에서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해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제설 대책을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폭설 속 출근길 제설작업 현장 점검

박 장관은 현장에서 도로관리청의 제설대책 상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사전 제설작업과 도로 살얼음 예방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제설대책에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주요 구간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사전 배치해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박 장관은 과거 상주-영천 고속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살얼음 다중 추돌사고를 언급하며 고속도로 살얼음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 도로순찰 강화와 취약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 활용 등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국토교통부의 제설대책은 고속도로 5,225km, 일반국도 12,080km 등 총 17,305km를 대상으로 하며, 제설제 51.7만톤, 장비 8,034대, 인력 5,362명의 자원을 확보했다.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각각 1,400대와 1,310대의 장비, 2,223명과 1,906명의 인력을 투입해 폭설에 대응했다.

 

박 장관은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임하는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다설지역 제설제 확충, 취약구간 안전시설 확충, IoT 관측망을 활용한 네비게이션 정보 제공, TV와 라디오 등을 통한 안전운전 홍보 등 다각도의 제설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4.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5.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
  6.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7.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