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수출 환경 악화 속 무역과 수출 지원에 최선 다할 것"
  • 이성헌
  • 등록 2024-11-21 10:27:19

기사수정
  • 이재명 대표, 한국무역협회 임원단 접견… "정치 차원의 지원 중요"
  • "수출 중심 경제의 중요성 강조… 국제·국내 환경 모두 어려워"
  • "허심탄회한 의견 청취해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과 임원단을 접견하며, 수출 중심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악화된 수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치권의 역할을 약속했다.

 

이재명 당대표가 2024.11.20.(수)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경제 간담회에 참석하여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월 20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임원진을 접견하며, 수출 중심 경제의 중요성과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가 세계 10위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데에는 수출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무역과 수출이 우리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수출 환경의 악화를 언급하며 "국제적 진영 대결의 격화와 국가 간 경쟁 심화로 수출 시장과 대외 경제 영토가 줄어드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적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수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며, 정치권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용하겠다"며 "정치의 역할은 특정 한쪽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살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성이 생명인 민주주의 사회에서 각 분야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상임위원장들과 정책위 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 참석해 수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준비를 마쳤다.

 

이 대표는 "수출과 무역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더불어민주당도 최대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며 무역협회 임원진의 방문을 환영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6.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7.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