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민주당에 `이재명 방탄` 중단과 법적 절차 협조 촉구
  • 이성헌
  • 등록 2024-11-19 15:00:54

기사수정
  • 민주당 의원 소환 불응에 "국회의원 특권 남용" 비판
  • 북한인권재단 출범·특별감찰관 임명 협조 요청
  • 국민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구성 촉구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방탄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법적 절차 협조와 연금 개혁 등 국정 과제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방탄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법적 절차 협조와 연금 개혁 등 국정 과제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11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검찰 소환 불응 사태를 "명백한 국회의원 특권 남용"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된 6명의 야당 의원들이 검찰 소환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 작전과 같은 수사 지연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추 원내대표는 선거사범이 반환해야 할 선거비용이 200억 원을 초과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보완책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잘못 쓰인 국민 혈세를 돌려받기 위해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재판관 추천 지연에 대한 책임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여야가 22일까지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8년간 공석 상태인 특별감찰관 임명과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촉구하며, 관련 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방탄 행태를 "사법부에 대한 집단적 겁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재판 비용을 당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은 국민 혈세를 악용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관련 논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김 의장은 "국민연금 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여야가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제출한 연금개혁안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연금체계를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합리적 견제와 국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하며, 당내 의원들과 보좌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법적 절차 협조와 국정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거듭 촉구하며, 향후 국회 운영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을 약속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경재단, 제12기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에쓰-오일(안와르 알 히즈아지)과 함께 진행한 제12기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활동이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동계캠프와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환경재단-에쓰오일 제12기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환경재단은 에쓰오일...
  2. 한국도로교통공단·우아한청년들, 겨울철 빙판길 안전수칙 공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겨울철 이륜차 운행 안전 강화를 위해 빙판길 사고 예방 수칙을 담은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겨울편을 진행하며, 주요 안전 정보를 배포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겨울철 이륜차 운행 안전 강화를
  3. 국토부,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12곳 신규 선정… 3,218억 원 투입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12곳을 신규 사업지로 선정하고, 3,218억 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12곳 신규 선정국토교통부는 이번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혁신지
  4. 민자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통합 플랫폼으로 간편 확인 및 납부 가능 국토교통부는 12월 24일부터 민자고속도로 23개 노선의 미납 통행료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4일부터 민자고속도로 23개 노선의 미납 통행료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용자 편의를 대...
  5. 문체부, 콘텐츠 분야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 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3일 유인촌 장관 주재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콘텐츠 분야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국내외 콘텐츠 동향을 점검하며 내년도 사업 계획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콘텐츠 분야 5대 공공기관장들을 만나 2025년 업무계획에 대한...
  6. 안산시, 제1회 OBS 기후행동대상서 `기후행동상` 수상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OBS 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OBS 기후행동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후행동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OBS 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OBS 기후행동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후행동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된 OBS 기후행동대상은 국민의 ...
  7. TS “철도건널목에서는 멈추고 좌우 살피세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년 만에 재개된 교외선의 안전한 철도건널목 이용을 위해 철도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는 ‘철도사고 예방 안전캠페인’을 실시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철도안전 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12월 18일 의정부역과 경민대학교 캠퍼스에서 교외선 재개에 따른 철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