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특검 반드시 통과… 국민의 뜻에 따라 법질서 회복해야"
  • 이성헌
  • 등록 2024-11-18 13:49:45

기사수정
  • 이재명, 한반도 전쟁 위기와 경제 악화 경고… “대통령은 국민 생명 지켜야”
  • 박찬대, “1심 판결은 사법살인… 김건희 특검 요구 목소리 확산”
  • 민주당, 공정한 수사 촉구하며 국민 지지에 기반한 특검 추진 의지 밝혀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3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당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당대표가 2024.11.18.(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한반도의 전쟁 위기와 대한민국 경제 악화를 지적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처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한반도 평화보다 주변 측근들의 문제를 은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특검을 통해 훼손된 법질서를 지켜야 한다”며, 특검 통과와 국민의 뜻을 반영한 법치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판결을 “사법살인”이라 규정하며, 법적 안정성과 신뢰를 훼손한 최악의 판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심에서 반드시 바로 잡혀야 하며, 정의는 결국 바로 설 것”이라며 법원의 공정성을 회복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의혹에 대한 수사가 미진한 상황을 지적하며, 김건희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 배우자라도 죄를 지었으면 처벌받아야 공정”이라며, “국민은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특검 도입을 거부하며 유력 야당 대선후보를 제거하려는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도부는 국민의 압도적 요구에 기반해 특검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일자리 탐색…첫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하고 다양한 직종의 구인 기업을 섭외해 구직자...
  2. 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경기도는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중심으로 2025년도 조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중심으로 2025년도 조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조류경보제는 조류 발생에 따라 수질이 악화되고, 일부 남조류가
  3. `내 일을 도전하는 청년` 남동구, 청년 취업 지원 위한 기업탐방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산단 내 기업인 극동가스케트공업, 대하엔지니어링에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산단 내 기업인 극동가스케트공업, 대하엔지니어링에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4. 양천구,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통행…도로 위 `맨홀` 선제적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사고와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확대하고 도로 위 `불량맨홀`을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사고와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5. 양천구, 목동아파트 `조합설립 1호` 6단지…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단계까지 마친 곳은 6단지가 처음이다. 양천구, 목동아파트 `조합설립 1호` 6단지...재건축 시계 빨라진다목동 1∼14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6.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팝업형 디지털 체험센터 개소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팝업 디지털 체험센터가 5월 22일(목) 경기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에 첫 개소했다.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이번 하남시 개소를 시작으로 인천, 경기, 호남권 순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에스원 김석주 사회공헌단장, 에스원 전진권 서울사업팀장,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 김교심 관
  7. 서울주택도시공사, 고덕강일·내곡 상가 20호 선착순 분양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아파트 단지 상가 18호와 내곡 도시형 생활주택(서초선포레) 상가 2호를 선착순 분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아파트 단지 상가 18호와 내곡 도시형 생활주택(서초선포레) 상가 2호를 선착순 분양한다.SH공사는 22일 선착...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