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덕수 총리, 한미동맹 강화 및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강조
  • 이성헌
  • 등록 2024-11-12 11:57:03

기사수정
  • 트럼프 당선 따른 한미동맹 공고화와 경제 안보 대응책 논의
  • 이상기후 대비한 취약계층 겨울철 보호 대책 마련 지시
  •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 준비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국무회의에서 트럼프 신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국민 생활 안전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제48회 국무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된 만큼,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안보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것을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그는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안보점검회의에서 논의된 대책을 언급하며,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정책 변화에 맞춘 대응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금융·통상·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AI, 첨단 바이오, 양자기술 등 한미 협력 과제의 일관된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북한의 대외적 행보에 대비하여 한미 간 안보 협력체계도 빈틈없이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라 12월부터 시작될 한파에 대비해 복지부와 행안부, 산업부 등 관계 부처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독거 어르신과 노숙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그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물가와 난방비 상승 우려에도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총리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국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을 요청하며, 산업부가 유관 단체와 협력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수 회복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 관련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 상정을 언급하며, 경찰청이 음주운전 재범률 감소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4.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5.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
  6.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7.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