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과 함께 새로운 협치를 도모하는 장을 마련한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하 협치진흥원)은 오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광주시민이 참여하는 `2024년 광주교육 협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교육! The 새로운 협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3월 개원한 협치진흥원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사회와 시교육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상일중학교 학생 및 시민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공연 ▲학생 생태전환 사례 발표대회 ▲공연마당 ▲우·직·한 한마당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또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함께 상생교육을 경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기후위기비상행동실천단 ▲우·직·한 한마당 ▲학부모동아리 ▲광주교육협치회 활동 등 59개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협치진흥원은 부스 참여를 통해 배움과 경험의 장이 학교에서 마을, 지역, 세계로 확대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 DJ가 광주FM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주인공이 돼 즐겁게 상생교육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시민과 교육공동체가 동행하는 시민협치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