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동훈 대표, "변화와 쇄신 통해 국민 신뢰 회복하자"…기초의원 연수서 수도권 승리 결의
  • 이성헌
  • 등록 2024-10-30 17:39:30

기사수정
  • 한동훈 대표, 서울·경기·인천 기초의원 연수서 "수도권 승리 없인 정권 유지 불가" 강조
  • "성장과 복지 병행하는 보수의 가치 설파 필요"…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다짐
  • "기초의원부터 변화 선도해 국민 신뢰 회복"… 차기 선거 필승 의지 표명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열린 연수에 참석해,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차기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자료사진

한 대표는 수도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사랑받지 못하면 정권을 잃게 될 것”이라며 기초의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언급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의 진정한 변화와 쇄신은 기초의원들이 앞장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 정당으로서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가치가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성장의 혜택을 국민 모두를 위한 복지로 돌리겠다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에게 성장만을 외치는 정당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장 과실을 현재의 국민 복지로 증진시키겠다는 약속을 통해 다른 정치세력의 단기적 분배와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복지 방안을 단기적 ‘나눠먹기’에 비유하며, 국민의힘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복지를 병행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당임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당이 추구하는 ‘지속성장 대한민국’은 단순한 분배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며, 우리 기초의원들이 국민들에게 이 차이를 적극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은 지키기 위해, 그리고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변화하지 않으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산 금정 선거에서 국민들이 변화의 기회를 한 번 더 주신 것처럼, 국민은 여전히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권자인 국민들에게 우리가 변화하고 쇄신할 의지가 있음을 설파해 달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모습을 기초의원들이 선도해 달라”고 독려했다.

 

끝으로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 정치권 전반에 변화와 쇄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차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4.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5.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