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동훈, “장애인 권리, 특별한 혜택 아닌 기본권”…격차해소특위 3차 현장방문
  • 이성헌
  • 등록 2024-10-29 11:41:05

기사수정
  • “우리 모두 특별하다”…국민의힘,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적 지원 약속
  • 장애인·비장애인 공평한 접근성 보장…포용적 사회를 위한 인식 전환 필요성 강조
  • 국민의힘 격차해소특위, 6대 격차 해소 위한 포괄적 정책 추진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는 28일 서울에서 열린 격차해소특별위원회의 3차 현장 방문 행사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수상 건물을 방문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포용적 사회를 위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8일 오전 한동훈 당 대표는 조경태 격차해소특위 위원장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가족플라자를 방문하여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한 대표는 “장애인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제공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기본권”이라며 “모두에게 공평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선진국의 표준”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비상벨 높이나 손잡이 설치 위치 같은 사소해 보이는 부분들이 실질적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로 이어진다”며 “이런 배려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건물 내의 배리어프리 설비를 둘러본 후 “생각의 전환만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접근이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 대표는 “‘우리 모두 특별하다’는 문구를 한 장애 관련 전시회에서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 철학이 바로 오늘의 유니버설디자인이 지향하는 바이며, 이는 단순한 시설적 개선을 넘어 모든 사람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수상 건물과 같은 사례가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함께 자리한 조경태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소득, 노동, 교육, 지역, 기업, 건강 등 6대 분야에서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기회는 넓히고 격차는 줄인다”는 슬로건에 따라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이러한 정책을 통해 국민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의힘이 단기적 대응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격차 해소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정책 반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 확대에 앞장설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혁신의 DNA로 위기를 기회로!” 현대차그룹, 새해 비전 제시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 신년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혁신 DNA’를 강조하며, 예상 가능한 도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예상치 못한 위기에 대비한 기본기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겠다는 새해 비전을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월 6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그룹 경영진..
  2. 서울시, 한남로 불법 도로 점거에 강력 대응 예고 “시민 안전·교통질서 최우선…불법 행위 엄중 조치” 서울시는 한남로 일대에서 발생한 불법 도로 점거와 철야 시위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 문제가 대두되자, 경찰에 강력한 단속을 요청하고 교통 방해가 지속될 경우 관련 단체를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는 한남로 일대에서 발생한 불법 도로 점거와 철야 시위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 문제가 대두되자, 경...
  3.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효…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가동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4. 의사탑승 소방헬기, 지난해 31회 출동으로 27명 생명 구해 소방청은 지난해 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31차례 운항해 32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 27명의 생명을 구하며 생존율 8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 12. 15.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특수구조대는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과 함께 교통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중증외상환자 70대 남성 A씨에게 필요한 응급처치 시행하고,...
  5. 설 연휴 전 백신 접종 당부…“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필수”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도 다시 늘고 있다.  특히 설
  6. GTX-A 노선, The 경기패스로 교통비 절약 시작! "최대 53% 환급"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도 The 경기패스 요금 환급 혜택을 적용, 도민들에게 최대 53%의 교통비를 돌려주는 맞춤형 정책을 1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도 The 경기패스 요금 환급 혜택을 적용, 도민들에게 최대 53%의
  7. 문체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 선정...문화행정 혁신 성과 공개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과 우수직원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상·하반기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제출된 37건의 사례 중 적극행정 모니터링단과 국민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과 우수직원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문체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