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3일 용산공원 미군장교숙소 내 파빌리온 광장에서 진행된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축제 `글로벌 모하데이` 행사를 지원했다.
용산구, 모하데이(모두가 하나되는 DAY) 개최 지원
이번 행사는 `2024년 어르신 여가문화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효행 장려와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구립청파노인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외국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다가온 합창단`과 `드림팀 치어리더`의 열띤 식전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기념식 이후에는 ▲아프리카 `따그댄스` ▲퓨전국악 밴드 `다올` ▲일본과 한국이 어우러진 `하모니 합창단` ▲인도 전통문화 `까탁댄스` ▲트로트 가수 `호조`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부대 행사로는 일본, 미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한입 먹거리, 전통의상, 문화 게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를 섬긴다는 `경로효친 사상`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용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연초에 `어르신 여가문화 행사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해, 지난 5월 ▲용산구 낭만가요제(시니어 편) ▲용산! 특횡열차 나들이 행사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