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핼러윈 레드로드 10만 인파 예상…25일부터 특별 안전 관리 나서
  • 강재순
  • 등록 2024-10-23 19:17:04

기사수정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이하 `구`라 함.)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경찰, 소방 등과 합동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마포구, 핼러윈 레드로드 10만 인파 예상...25일부터 특별 안전 관리 나서

구는 지난 2023년 핼러윈 기간 홍대관광특구 시간대별 밀집 인원 데이터를 근거로 올해 4만에서 10만 명의 인파가 홍대로 운집할 것이라 예상하고 구민안전과를 중심으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어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핼러윈 대비 다중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고 10월 15일에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10월 21일에는 경찰서장, 소방서장,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관기관장과 민간단체장이 참석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핼러윈 안전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레드로드 R4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별 인파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파밀집 지역 CCTV 관제 상황과 재난안전상황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응급의료소도 함께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구는 인파밀집 지역에 설치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경고 문구와 음성 안내로 보행자들이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긴급 재난문자와 다중인파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재난문자전광판을 레드로드 주요 지점 5곳에 설치해 멀리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24시간 가동되는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구는 현장 대응을 위해 7일간 구청 공무원 175명, 민간 인력 150명, 전문 안전관리자 50명 등 총 375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7일간 매일 2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현장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10월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순찰한다.

 

구는 중점 관리가 필요한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주변, 클럽거리, 레드로드 R2∼R5 구간에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통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주정차나 무단적치물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마포경찰서와 협력해 보행혼잡 구간에 보행로를 확보하고 인파 밀집 상황이 심각할 경우 차량 진입을 통제할 계획도 마련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과잉 대응이란 없다는 신념을 갖고 핼러윈 기간에 레드로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