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4-10-16 11:32:15

기사수정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최근 ‘일본어학부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가 지난 9월 28일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성료했다

지난 9월 28일(토) 오전 11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스마트도서관 5층 컨퍼런스홀에서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렸다.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진과 외부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개회식은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 윤호숙 교수의 개회사와 장지호 총장의 축사로 진행했다.

 

개회식 후 2부 순서로 ‘일본어학부 20년사 회고’ 영상의 상영이 있었다. 학부 개설 이후 현재까지의 발전사, 그리고 일본어학부 구성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교수진의 코멘터리와 함께 감상하며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케 소믈리에 여태오 동문(일본어 10)의 ‘일본인도 모르는 니혼슈(日本酒)’라는 주제 강연을 청해 들었다.

 

도서관 앞 광장에는 플리마켓과 야타이(포장마차), 일본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오므라이스와 오코노미야끼, 오니기리 등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했으며, 켄다마(일본 전통 공놀이), 하고이타(새의 깃털로 만든 공을 나무채로 치며 노는 놀이),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의 일종), 타로카드 체험을 준비해 일본의 마츠리(축제)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는 대학 사이버관 내에서도 일본 전통놀이 세션을 진행해 100여명의 학우가 참여해 카루타(카드게임), 오리가미(종이접기)를 체험했다.

 

홈커밍데이 행사는 저녁 시간까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학 교수회관 교수식당에서 혼성그룹 ‘거북이’ 멤버로 활동한 바 있는 이지이 동문(일본어 08학번)의 공연과 저녁 만찬을 즐기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호숙 일본어학부장은 “일본어학부 10주년 행사 이후 10년만의 홈커밍데이 행사에 200여명의 제자들이 참여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우리 학부의 성장을 축하하는 소중한 자리에 걸음한 참석자들과 멀리서 함께 축하해준 모든 동문들의 염원대로 학부의 발전을 도모하고 구성원 간 유대를 다지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늘의 행사에 기꺼이 협찬과 기부로 동참해 준 동문과 재학생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 트랙, 통번역 트랙, 대학원 트랙, 일본 유학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의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지난 20년간 누적 30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일본의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해외문화탐방과 다양한 교내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일본 명문대학에서의 수학 기회를 제공하는 단기어학연수와 교환학생 제도 또한 시행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혁신의 DNA로 위기를 기회로!” 현대차그룹, 새해 비전 제시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 신년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혁신 DNA’를 강조하며, 예상 가능한 도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예상치 못한 위기에 대비한 기본기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겠다는 새해 비전을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월 6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그룹 경영진..
  2. 서울시, 한남로 불법 도로 점거에 강력 대응 예고 “시민 안전·교통질서 최우선…불법 행위 엄중 조치” 서울시는 한남로 일대에서 발생한 불법 도로 점거와 철야 시위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 문제가 대두되자, 경찰에 강력한 단속을 요청하고 교통 방해가 지속될 경우 관련 단체를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는 한남로 일대에서 발생한 불법 도로 점거와 철야 시위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 문제가 대두되자, 경...
  3.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효…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가동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4. 의사탑승 소방헬기, 지난해 31회 출동으로 27명 생명 구해 소방청은 지난해 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31차례 운항해 32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 27명의 생명을 구하며 생존율 8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 12. 15.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특수구조대는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과 함께 교통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중증외상환자 70대 남성 A씨에게 필요한 응급처치 시행하고,...
  5. 설 연휴 전 백신 접종 당부…“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필수”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도 다시 늘고 있다.  특히 설
  6. GTX-A 노선, The 경기패스로 교통비 절약 시작! "최대 53% 환급"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도 The 경기패스 요금 환급 혜택을 적용, 도민들에게 최대 53%의 교통비를 돌려주는 맞춤형 정책을 1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도 The 경기패스 요금 환급 혜택을 적용, 도민들에게 최대 53%의
  7. 문체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 선정...문화행정 혁신 성과 공개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과 우수직원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상·하반기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제출된 37건의 사례 중 적극행정 모니터링단과 국민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과 우수직원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문체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