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랩 강석균 대표, 사우디 정부 주최 사이버 보안 포럼 ‘GCF 2024’ 참가
  • 고상훈
  • 등록 2024-10-04 15:22:19

기사수정

강석균 안랩 대표가 10월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국제 사이버 보안 포럼 ‘Global Cybersecurity Forum Annual Meeting 2024 (이하 GCF 2024)’에 참가해 사이버 보안 산업 발전 방안과 효과적인 위협대응 기술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우측에서 두 번째)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CF 2024`의 패널 토의(Pioneering Pathways: Unleashing Potential in the Cybersecurity Sector)에서 발언하고 있다

GCF는 주요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후원 하에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사이버보안부(National Cybersecurity Authority)가 주최한다.

 

‘Advancing Collective Actions in Cyberspace(발전하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집단행동)’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한국 보안 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은 강석균 대표는 △전문가 패널 토의 △주요 기업인 라운드테이블(Cyber CxO Meeting) △고위층 복수 이해관계자 라운드테이블(High-Level Multi-stakeholder Roundtable) 등 다양한 일정에 참석했다.

 

먼저, 강 대표는 포럼 첫째 날(현지시각 2일) 오전 ‘개척의 길: 사이버 보안에서의 잠재력 발휘(Pioneering Pathways: Unleashing Potential in the Cybersecurity Sector)’라는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 최근 사이버 보안 업계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사이버 회복력과 생성형 AI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토의에는 강석균 대표를 비롯해 사드 알라부디(Dr. Saad Alaboodi) SITE CEO, 펠릭스 바리오 후아레스(Félix Barrio Juárez) 스페인 국립사이버보안연구소장, 티모시 셔먼(Timothy Sherman) 시스코 CTO, 메가트 주하이리 빈 메가트 타주딘(Ir. Dr. Megat Zuhairy Bin Megat Tajuddin) 말레이시아 국가사이버안보국 CEO 등 각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참여했다.

 

강 대표는 “사이버 보안에서 진정한 회복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업계 전반의 협력과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필수”라며 사이버 회복력을 위한 ‘협력적 접근’을 강조했다. 또한,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가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보안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위험성에 대한 철저한 학습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2일과 3일에 각각 열린 ‘주요 기업인 라운드테이블(Cyber CxO Meeting)’과 고위층 복수 이해관계자 라운드테이블(High-Level Multi-stakeholder Roundtable, 비공개 회의)’에 참석해 경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주요 기업인 라운드테이블(Cyber CxO Meeting)’에는 안랩 외 크라우드스트라이트,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 시스코 등 다수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가했다.

 

강 대표는 “디지털 혁신은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술 격차·불평등·사이버 범죄 등 다양한 리스크를 수반할 수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요 인프라 보호를 위한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 개발과 함께 기관과 기업 등 주요 주체 간 국제적인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안랩은 올해 GCF를 비롯해 미국 RSA, 일본 IT Week Spring, 말레이시아 CyberDSA 등 여러 글로벌 사이버 보안 행사에 참여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기관 및 기업과의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카카오, 제30기 정기주총 개최…함춘승 이사회 의장 선임 카카오가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신규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카카오가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신규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본사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
  2. 계양구, `제11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개최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6일 구청 신비홀에서 `제11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계양구, `제11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개최이번에 선발된 25명의 기자단은 앞으로 2년간 계양구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당근마켓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정 시책과 지역 명소...
  3. 한덕수 권한대행, 행안부에 이재민 지원 대책 긴급 지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7일(목)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에게 "역대 최악의 산불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이재민 구호와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불이 진정될 때까지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관련 작업을 총괄 지휘하라"고 긴급 지시
  4. 김포시, 70만 대도시 대비한 하수 선진 시스템 구축 `착착`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김포도시지형을 바꿀 대규모 국가사업과 풍무역세권 및 시네폴리스 등 김포 관내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증가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이 3단계에 접어들었다. 김포시, 70만 대도시 대비한 하수 선진 시스템 구축 `착착`..
  5. 시흥시,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영 개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영을 3월 27일부터 개시한다. 살수차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20개 노선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운행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영을 3월 27일부터 개시한다. 살수차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
  6. 미추홀구보건소, 발달장애 학생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 본격 운영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특수학교인 청인학교(교장 최영수) 내 학교 구강보건실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미추홀구보건소, 발달장애 학생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 본격 운영현재 청인학교에는 327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은 일반 학생보다 ..
  7. 내장산 봄꽃과 함께 `반값 기차여행`…정읍시, 내 나라 여행박람회 출격 정읍과 고창, 부안이 힘을 합쳐 수도권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세 도시가 뭉친 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이하 서남권협의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5년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공동 홍보에 나선다. 내장산 봄꽃과 함께 `반값 기차여행`...정읍시, 내 나라 여행박람회 출격올해로 22회째를 맞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