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입구 개통…지하철 이용자 편의증진 및 혼잡개선
  • 이성헌
  • 등록 2024-09-23 14:08:41

기사수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역(1호선, 하행) 3번 출입구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입구 개통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입구는 하행 승강장 남측 끝부분과 지상을 연결하는 출입 시설로, 지난 2019년에 금천구 12억과 국가철도공단 11억을 공동 투자해 총사업비 23억 원으로 추진된 철도시설개량사업이다.

 

서울시 2022년 대중교통 이용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출근 시간대 평균 3만 명이 내리는 서울에서 혼잡도가 가장 높은 역이다. 7호선의 출입구가 G밸리와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1호선 승객들이 7호선 출입구를 이용해 지하 환승 통로가 항상 혼잡했다.

 

구는 이번 출입구 개통으로 1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통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하 환승 통로의 혼잡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7호선 출입구를 이용하는 1호선 승객 약 4천여 명이 신설된 3번 출구로 이용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는 지난 23년 6월에는 가산디지털단지역 8번 출입구를 신설하고, 현재 6번, 9번 출입구 확장공사를 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는 출입구 혼잡도가 가중되고 있어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입구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