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공항공사, `2024 인천공항 항공보안 세미나` 개최
  • 이성헌
  • 등록 2024-09-06 15:48:48

기사수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5일 인천시 중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2024년 인천공항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2024 인천공항 항공보안 세미나` 개최

인천공항 항공보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항공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이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19회째를 맞은 올해 세미나는 `최신 항공보안 기술 및 전략(Smart Security, Secure Airport)`을 주제로 열렸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세계 주요 공항(홍콩, 싱가포르, 나리타, 스키폴공항) 보안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세미나로 확대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부기관, 학계, 항공사 등 국내외 항공보안 전문가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인천공항, 홍콩공항, 싱가포르공항, 나리타공항, 스키폴공항, 국제공항협의회(ACI)의 보안 담당자가 참여해 각 기관이 보유한 차별화된 항공보안 전략과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최신 항공보안 기술과 도입현황`을 주제로, 인천공항 및 해외공항의 항공보안 모범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주형 차장은 `인천공항 항공보안의 디지털 대전환`에 대해 발표했으며,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Gobinath Thangaveloo(고비나스 탄가벨루) 부사장은 `항공보안의 전략적 이슈 - 항공보안의 주요 리스크, 도전과제 및 미래혁신`에 대해, 홍콩공항 John Lamond(존 레이몬드) 상무는 `홍콩공항의 항공보안 성취 - 스마트 레인 도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나리타공항 Sho Kagawa(쇼 카가와) 팀장의 `나리타공항의 미래 항공보안 전략`, 스키폴공항 Jornt Venema(요른트 베네마) 수석고문의 `스키폴공항의 최고를 향한 도전과 열정`, ACI 아·태-중동사무소 Gary Leung(게리 렁) 팀장의 `아시아-태평앙 지역 공항이 당면한 최우선 보안과제`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스마트 보안, 안전한 공항(Smart Security, Secure Airport)`이라는 주제로 항공보안 분야의 스마트 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보안감사관(ICAO Auditor)으로 활동 중인 공사 이주형 차장이 좌장을 맡아 디지털화 시대의 항공보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으며, 생체인식, 인공지능 등 최신기술이 항공보안에 미치는 영향과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세계 주요 공항의 항공보안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항공보안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논의된 최신기술과 우수 전략의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함으로써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글로벌 항공보안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혁신의 DNA로 위기를 기회로!” 현대차그룹, 새해 비전 제시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 신년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혁신 DNA’를 강조하며, 예상 가능한 도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예상치 못한 위기에 대비한 기본기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겠다는 새해 비전을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월 6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그룹 경영진..
  2. 서울시, 한남로 불법 도로 점거에 강력 대응 예고 “시민 안전·교통질서 최우선…불법 행위 엄중 조치” 서울시는 한남로 일대에서 발생한 불법 도로 점거와 철야 시위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 문제가 대두되자, 경찰에 강력한 단속을 요청하고 교통 방해가 지속될 경우 관련 단체를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는 한남로 일대에서 발생한 불법 도로 점거와 철야 시위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 문제가 대두되자, 경...
  3.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효…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가동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4. 의사탑승 소방헬기, 지난해 31회 출동으로 27명 생명 구해 소방청은 지난해 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31차례 운항해 32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 27명의 생명을 구하며 생존율 8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 12. 15.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특수구조대는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과 함께 교통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중증외상환자 70대 남성 A씨에게 필요한 응급처치 시행하고,...
  5. 문체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 선정...문화행정 혁신 성과 공개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과 우수직원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상·하반기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제출된 37건의 사례 중 적극행정 모니터링단과 국민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과 우수직원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문체부
  6. GTX-A 노선, The 경기패스로 교통비 절약 시작! "최대 53% 환급"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도 The 경기패스 요금 환급 혜택을 적용, 도민들에게 최대 53%의 교통비를 돌려주는 맞춤형 정책을 1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도 The 경기패스 요금 환급 혜택을 적용, 도민들에게 최대 53%의
  7. 설 연휴 전 백신 접종 당부…“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필수”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도 다시 늘고 있다.  특히 설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