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주시, 내수 마산사거리 불법주정차 해결 시동
  • 이성헌
  • 등록 2024-08-30 13:00:02

기사수정
  • 낮 시간대 단속 등 추진… 도로사업소‧경찰 등과 협력

청주시는 지방도 511호선 내수 마산사거리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청주 내수읍 마산사거리,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 시동

해당 구간은 인도 없이 가‧감속 차선이 최대 170m에 이르는 구간으로, 대형 화물차와 승합차, 건설기계 등이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낮 시간대에 주차돼있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해당 구간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주‧정차 위반 단속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낮 시간대 단속이 불가능하고, 여객‧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규정에 따라 심야 시간대인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사업용자동차에 대해서만 단속이 이뤄져 온 상황이다.

 

청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청원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및 청원구 산업교통과 등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주정차금지구역 340m 지정 및 차선 도색 △주정차 단속용 감시카메라(CCTV) 1대 설치 △출퇴근 시간 대 주정차 이동단속 실시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 단속 등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평일 낮 시간대에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 만큼, 해당 시간대에는 단속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과 도로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기관 및 부서 간 협업으로 마산사거리 인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