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교통부, “한-파나마 철도협력 한단계 높여”
  • 이성헌
  • 등록 2024-07-31 12:59:29

기사수정
  • 30일 주한파나마대사와 오찬 간담회…K-철도 수출 등 논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Athansio Kosmas Sifaki) 주한 파나마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Athansio Kosmas Sifaki) 주한 파나마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찬은 8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둔 코스마스 대사에게 그간 양국간 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인프라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7월 1일 파나마 대통령 취임 경축특사로 파나마를 방문하여, 파나마 신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파나마 대통령 관심사업인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에 대해 한국 참여를 요청받은 바 있다.

 

이에 해당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행사(9.10~12)에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 파나마 대통령실 국가철도비서관을 공식 초청했다.

 

이날 오찬에서 박 장관은 “대사님의 지원으로 파나마 철도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등 한-파나마 인프라 협력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철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우수한 조건의 금융조달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 철도사업 참여 시 파나마 국토개발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코스마스 대사는 한국 정부의 협력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의 철도기술과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들이 메트로 3호선, 가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등 파나마 주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파나마의 수주 기반을 공고히 하고, 파나마를 거점으로 우리 기업의 중남미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G2G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