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인기리 `에코투모로우`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 김은미
  • 등록 2024-07-29 16:50:01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에코투모로우)`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올여름 무더위만큼이나 뜨겁다.

 

관악구, 인기리 `에코투모로우`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에코투모로우)`는 매주 목요일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행사로, 지난 2022년 서울시 최초로 관악구가 구성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구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운영을 통해 지난해 총 71톤(약 180만개)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44톤(약 85만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회 평균 투명페트병 수거개수 120.9%, 수거중량 157.1% 증가한 수치이다.

 

구는 상반기 자원순환동아리 운영의 가시적 성과를 발판삼아 올 하반기에도 재활용 활성화와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자원순환동아리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초 하남시에 위치한 선진 자원순환시설인 `유니온파크`를 총 3회에 걸쳐 견학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는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민친화시설 등이 있는데, 동아리원들이 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자원순환시설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다시금 깨닫고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을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 방법들을 배운다.

 

하반기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개천절 미운영)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21개 전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마와 폭염 등으로 주민참여가 어려운 7∼8월에는 미운영된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동주민센터 직원과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204명이 함께 재활용 활성화 문화 확산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일제 정착을 위해 거리에 나서 주민들에게 팸플릿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일제를 정착시키고, 더 많은 주민이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자발적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4.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5.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
  6.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7.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