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문화다움은 3월 봄학기를 맞아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공예와 생활창작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강좌’ 및 ‘시민자율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강좌 작품전시회
‘전통문화강좌’는 전통 공예, 회화, 소리와 현대공예 등 총 14개 분야의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강좌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시민자율강좌’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창작, 건강, 동네인문학 분야의 역량 있는 시민강사들이 운영하는 강좌이다.
‘전통문화강좌’는 매년 8월 ‘잔치’라는 이름으로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시민자율강좌’는 강사와 수강생 협의에 따라 수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내손으로 만든 작품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강좌 및 수강신청 관련 문의는 북촌문화센터 또는 서울한옥포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북촌은 우리 고유의 주거·공예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간직해온 유서 깊은 마을로, 더 많은 시민들이 그 가치를 공감해 함께 가꾸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역사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거주 지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