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대표 경선 한동훈 45%, 나경원·원희룡 10%대
  • 이성헌
  • 등록 2024-07-12 15:23:52

기사수정
  • 한동훈 대 비(非)한동훈 구도, 일명 `읽씹 논란` 격화 전 38%:34% → 45%:30%

한국갤럽이 2024년 7월 9~11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후보명 순서 로테이션) `한동훈` 36%, `나경원` 17%, `원희룡` 10%, `윤상현` 7% 순으로 나타났고,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10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부산 · 울산 · 경남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당대표 후보자 원희룡 · 한동훈 · 윤상현 · 나경원 후보의 연설이 진행되었다.

국민의힘 지지자(347명, 표본오차 ±5.3%포인트) 중에서는 절반가량(57%)이 한동훈을, 36%가 다른 3인(나경원 18%, 원희룡 15%, 윤상현 3%)을 지목했다.

 

이번 국민의힘 지도부 선거에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80%, 일반 여론조사를 20% 비율로 반영한다. 단, 일반 여론조사는 전체 유권자가 아닌 국민의힘 지지자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無黨)층 기준이다.

 

해당 기준(국민의힘 지지자+무당층 566명, 표본오차 ±4.1%포인트)으로 보면 한동훈 45%, 나경원 15%, 원희룡 12%, 윤상현 3%, 의견 유보 25%다. 한동훈 대 비(非)한동훈 구도로 보면 2주 전(6월 25~27일)의 38%:34%에서 45%:30%로 격차가 커졌다. 일명 `읽씹 논란` 격화 후 무당층에서 한동훈 선택이 늘었다(13%→26%).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로 승자를 가린다. 결국 관건은 사전에 가늠하기 어려운 당원 선거인단의 표심이다.

 

2023년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은 약 84만 명으로 알려졌는데, 전국 유권자(2024년 4월 기준 4,428만 명)의 2%를 밑도는 규모다. 즉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무작위 추출했을 때 표집되는 국민의힘 당원 선거인단은 20명 안팎이며, 이는 분석 가능한 인원이 아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군포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서 군포 매력 홍보 군포시는 관광도시 군포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 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2.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생활밀착형 숲` 조성 완료 강서구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이용자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김해국제공항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ㆍ시비 5억을 투입해 공기정화식물 등 관목·초화류 3,954본과 이끼 14.4㎡를 식재하고, 이끼갤러리 19.2㎡를 설치해 사업을 완료했다. 부산 강서구, `김
  3. "대부에서 놀자" 9월 안산 대부포도축제 관광객 맞을 준비 착착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안산 대부포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상황 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안산 대부포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상황 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이민...
  4. 대구전자공고, 2025년 대구·경북권 최초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재도약 대구전자공고(교장 유병원)가 2023년 7월 정부의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방침에 따라 대구·경북권 최초로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선정돼, 2025년부터 `(가칭)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대구반도체고`)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구전자공고, 2025년 대구 · 경북권 최초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재도약`대구반도체고`는 반도체 분야 산
  5. 부산 연제구, 교대역 광장 녹화사업 준공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2024년 부산시 지자체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1호선 교대역 2번 출구 앞 `교대역 광장 녹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 연제구, 교대역 광장 녹화사업 준공기존의 통상적인 조성 방식에서 벗어나, `연제구 녹색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했다. 한국철도공사와 철도...
  6.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제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착공식 참석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5일 인제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착공행사에 참석해 공사 시작을 축하하고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법인, 학부모, 학생과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제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착공식 참석그린스마트미...
  7. LG전자, 고효율 AI 가전으로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및 최장 연속 수상 `공감지능(AI) 가전`을 리드하는 LG전자가 25일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며 친환경·고효율 가전 경쟁력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콤보 등 `2024 올...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