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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교안 선출에 “朴 탄핵 부정논란 재연 않기를”
  • 이성헌 기자
  • 등록 2019-02-27 13: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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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당대표 선출에 민주당이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부정 논란이 재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7일 한국당의 당대표 경선 결과 발표 이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황 신임 당 대표와 지도부 선출을 축하드린다”며 “한국당이 대한민국의 건전하고, 합리적인 보수를 대변하는 정당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어 “전당기간 중 논란이 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부정 논란은 단순히 지지자의 표심을 얻기 위한 득표 활동으로 치부하기엔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간 갈등이 재연되지 않도록 민주정당으로서 국민 통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5.18 망언’을 한 세 명의 의원의 징계도 촉구했다. 그는 “국민 통합의 첫 시작은 5.18 역사 왜곡으로 민주주의와 헌법을 부정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단호한 조치가 신임 지도부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상화도 촉구했다. 그는 "민생경제를 챙겨야 할 국회가 정치 공방으로 단 하루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회를 정상화하는데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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