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마철 대비 빗길 화물차 안전운전, 탄소감축 위한 화물차 경제운전 캠페인
  • 이성헌
  • 등록 2024-06-24 06:50:01

기사수정
  • 6월 25일부터 4일간 전국 5개 권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
  • 7월 1일부터 두 달간 화물차 경제운전(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정부가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 화물차 경제운전 캠페인을 전개하여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장마철 대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장마철 대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두 달간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경제운전(에코 드라이빙) 캠페인도 실시한다.

 

최근 3년간(2021~2023) 발생한 교통사고를 노면상태별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젖음/습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2.09(명/100건)으로 평균 교통사고 치사율 1.37(명/100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빗길운전 위험성을 실험한 결과, 시속 50km로 주행하다가 정지했을 경우 젖은 노면에서 제동거리는 24.3m로 마른노면에서 제동거리 15.4m보다 1.6배 증가하였다. 타이어 마모도가 높을수록 제동거리는 1.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마철 대비 교통안전을 위한 타이어 마모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장마철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도 배포한다.

 

타이어 마모도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한다. 타이어의 제동력이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다른 점도 상세히 안내한다.

 

장마철 안전수칙 등 안전한 도로이용 정보를 담은 홍보물과 함께 야간 운전의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반사지,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얼음생수도 무상 배포한다.

 

화물 운전자의 안전속도 및 휴게시간 준수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위험운전 땡! 안전운전 큐! 캠페인”의 참여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정수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이 화물차 운전자들이 장마철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안전한 도로환경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교통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장마철 대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경제운전(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은 교육을 통해 경제운전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고, 나아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여 친환경 물류활동에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

 

캠페인 기간 중 7월은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영상교육과 물류기업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영상교육 및 대면교육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대면교육은 물류기업에서 사전 신청(6.24.∼6.30.)해야 한다.

 

8월 한 달간은 ‘3급 금지’(급출발, 급정거, 급가속), 관성주행, 공회전 최소화 등 경제운전 실천기간으로 운영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실천기간 종료 후 차량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한다. 교육 전·후 경제운전 개선도 평가를 토대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인과 기업에 대해 10월 중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포상은 개인(6명)과 기업(6개사) 부문으로 진행한다.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3)으로 구분하여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자 이벤트로 주유쿠폰(약 430명, 1인/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관은 “운전자의 경제운전 습관이 연비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크다”고 강조하면서, “지속 가능한 물류업계의 성장을 위해 경제운전 습관이 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2.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5.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