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남도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산불예방, 산불홍보, 산불대응, 산불방지 특색사업 및 협력도 등 4개 분야 9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주시는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나는 성과를 이루었다.
시는 산불예방 및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방지인력 175명을 관내 산불취약지에 배치하여 산불예방에 힘썼으며, 불법소각 및 산불 실화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사법처리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다.
시는 산불방지 특색사업으로 관내 주요 10대 산에 대해 산불진화전략도를 작성하여 산불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읍면동 주민단체 등 4300여 명이 참여하는 산불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여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연중화,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조심기간 외에도 연중 일상 속 산불예방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산불대응 체계 확립 등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