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호신술도 배우고 친구도 만드는 `우리동네 안전네트워크`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4-06-17 17:49:22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관악구, 호신술도 배우고 친구도 만드는 `우리동네 안전네트워크` 개최

지난 5월에 열린 `1차 우리동네 안전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관내 거주자 18명을 대상으로 관악경찰서 여성 청소년계에서 `스토킹 범죄 예방법과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나를 지키는 호신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여자들 간 친밀함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오는 6월 20일(목) 관악구청 별관 7층에서 진학, 취업 등으로 가족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정착하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2차 우리동네 안전네트워크`를 열 계획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자기방어를 위한 호신술`을 익히고 여성 1인 가구로서 느끼는 불안 요소와 개선방안에 관해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함을 다지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동네 안전네트워크에 참여를 원할 경우 6월 20일(목) 13시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행정접수) 또는 여성가족과 여성친화정책팀(879-6123)으로 접수하면 된다.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모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구는 여성안심 귀갓길 보행환경 개선, 1인가구 안심 장비 지원, 불법 촬영기기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안심 귀갓길 내 주민 안전을 돕는 고보조명(로고조명) 정비를 진행 중이며 6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장비를 이용해 생활 공간과 이용시설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각 동주민센터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장비 대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말과 평일 저녁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인중개사무소 7개소에서도 확대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구민 누구나 `서울안심이`앱으로 사전 예약하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 밤 10시∼12시, 화∼금요일은 밤 10시∼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혼자 거주하는 여성들이 불안하지 않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안전시책을 적극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양양을 뜨겁게 달군 ‘2024 KCF BMX YOUTH CUP 1’ 성황리에 개최 국내 BMX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2024 KCF BMX YOUTH CUP’ 1차 대회가 6월 16일(일) 강원도 양양에서 성공리에 열렸다. `2024 KCF BMX YOUTH CUP` 1차 대회가 지난 16일 강원도 양양에서 성공리에 열렸다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내 BMX 선수들의..
  2.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 구축 시동…국민 편의성 증대 전망 내년 5월부터는 행정심판을 청구하려는 국민 누구나, 하나의 창구를 통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심판 시스템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조세심판원,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 행정심판 기관과 관련 전문가가..
  3. 생명 위협하는 ‘도로 위 흉기’, 국민권익위에 신고하세요 최근 발생한 화물자동차 관련 사망사고와 도심 심야폭주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화물차 · 이륜차의 불법개조와 난폭운전 등 도로 위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
  4.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감성돔 30만미 방류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어족자원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어족자원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감성돔은 어업인과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이날 방류 행
  5. 광주시교육청,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 설명회 개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6. 평택시, 내리문화공원으로 수국 구경 오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내리문화공원(평택시 팽성읍 내리 260)에서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내리문화공원 수국 전시회` 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내리문화공원(평택시 팽성읍 내리 260)에서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내리문화공원 수국 전시회` 행사를
  7. 금천구 인권정책, 서울시 자치구 최초 주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만든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 인권 모니터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내 인권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정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달 공개 및 추천모집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관내 직장인 18명을 모니터링 단원으로 선발했고 지난 6월 15일 위촉식을 개최했다.인권취약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