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모든 보행로 휠체어·유모차 걸림 없이 다닌다
  • 김은미
  • 등록 2024-06-10 15:22:01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보조기 이용자의 보행권 보장을 위해 본격 팔을 걷어붙였다.

 

마포구, 모든 보행로 휠체어 · 유모차 걸림 없이 다닌다

보행 약자의 보행권은 자기 결정적인 삶의 영위와 사회 참여를 위해 반드시 보장돼야 하는 중요한 권리다. 하지만 걸어서 쉽게 지날 수 있는 보도의 작은 턱과 균열도 보행보조기 이용자에게는 큰 벽이 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지역 내 모든 보도를 조사하고 정비해 보행보조기의 원활한 이용을 도모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지난 5월 보행 약자의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마포구 16개 전 동의 횡단보도 410개소를 전수조사하고 턱 낮춤 등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구간 135개소를 선별했다.

 

선별된 횡단보도는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의 이동이 많은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정비될 예정이며, 마포구는 오는 12월까지 선별된 횡단보도의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일반 보행로의 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미 마포구는 홍대 레드로드의 보행을 위협하는 공영주차장 등을 정비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월드컵천로를 따라 이어지는 좁은 보행로의 폭을 최대 8m까지 넓혀 메타세쿼이아길을 조성하고 휠체어 등이 지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해 구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가 시작되고 보행에 불편한 보도블록을 전면 재포장한 구간도 209개소에 달한다.

 

마포구는 현장구청장실 등을 통해 지속해서 정비가 필요한 보행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며, `365 구민소통폰`을 포함한 다양한 민원 창구에 접수되는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걸을 수 있는 길에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보조기 이용이 당연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포구는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 위한 제도 개선 논의...현장 목소리 청취 불법사금융과 불법추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현장 전문가, 유관기관 간의 간담회가 8월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서 열렸다. 개정 대부업법 홍보영상 주요내용 캡처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2일 개정「대부업법」및 시행령 시행 1개월을 맞아,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
  2. 과학기술 대도약 선언…정부, 2026년 R&D 예산 사상 최대 35.3조 편성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하며 2026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을 확정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전략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번 예산안은 35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
  3.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막…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겨루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25일부터 28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소상공인이 세계적(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인 STAGE (파이널 오디션 피칭) ‘강한 소상공인...
  4. 한국고용정보원, 고립·은둔 청년에 `찾아가는 상담` 확대 한국고용정보원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 · 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
  5. 한일 청년 30명, 조선왕조실록으로 문화교류 나선다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조선왕조실록 등 세계기록유산을 매개로 문화교류에 나선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24.10.13.~17.) - 월정사 탐방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
  6.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
  7.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