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그림책 문화의 오늘과 내일’ 재조명
  • 김학준
  • 등록 2024-06-10 14:00:01

기사수정
  • 8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한국 그림책 문화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그림책 콘퍼런스 개최
  • 김지은 그림책 평론가의 진행으로 권윤덕 작가, 이영경 그림책협회장 등 발제자로 참여

책의 도시 전주에서 국내 그림책 작가와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그림책 문화의 역사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책의 도시 전주 ,`한국 그림책 문화의 오늘과 내일` 재조명

전주시는 지난 8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그림책 분야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그림책 문화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그림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그림책 콘퍼런스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계기로 그림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전주에 초청해 그림책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김지은 그림책 평론가의 사회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는 △1부 ‘한국 그림책 성장의 발자취’ △2부 ‘지역 그림책 문화 활동’으로 나눠 발제가 진행됐다.

 

먼저 한국 그림책의 역사와 현재를 짚어보는 1부 콘퍼런스에서는 권윤덕 그림책 작가와 이영경 그림책협회 회장, 심향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 사무처장이 각각 ‘사회 변혁의 꿈을 담는 그림책’과 ‘그림책 예술 장르의 독립과 그림책 산업 진흥을 위한 그림책협회의 현황과 과제’, ‘한국 그림책의 국제적 확장을 위한 한걸음’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2부는 △이상희 원주시 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센터장의 ‘한국 그림책의 지역 문화 활동과 시민참여’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지역 그림책 문화 활동’ △조미정 전주시 도서관정책과장의 ‘글로컬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전주’ 등 각 지역의 다양한 그림책 문화 활동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이날 콘퍼런스는 그림책의 역사와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첫 회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그간의 한국 그림책 문화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발판으로 그림책의 가치를 조명하고, 비전과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고척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아이 동반 이용 최적화 장소로 `각광`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이용하기 편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고척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아이 동반 이용 최적화 장소로 `각광`먼저, ‘어린이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이 올해 처음 도입한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2. 구로구, 6.25전쟁 제74주년ㆍ호국보훈의 달 행사 개최 구로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74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작년 호국보훈의 달 행사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유공자에 인사를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2시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보훈단
  3. ‘택배차 강매사기’, 꼼꼼한 계약서 확인으로 예방 가능 국토교통부는 택배업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른바 ‘택배차 강매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택배업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른바 `택배차 강매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택배차 강매사기는 유명 택배회사 취업, 고수익 보장 등을 내세워 택배업에 종사하려는 신규 구직자를 대..
  4.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에 넣고 포인트 적립해요!” 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연료의 원재료로 재탄생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수거량보다 폐기량이 더 많은 실정이다. 관악구 신사동주민센터에 설치된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 이용 모습관악구가 폐식용유의 회수와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nb...
  5. 인천 해수욕장, 이달 22일부터 순차적 개장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해수욕장 11개소, 해변 18개소 등 총 29개소가 순차적으로 개장된다고 밝혔다. 인천 해수욕장, 이달 22일부터 순차적 개장올해 인천의 해수욕장은 6월 22일부터 개장해 9월 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6월 22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 7월 5일부터 옹진군 장경리, 십리포
  6. 광주시,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현장중심 기술 지원 광주광역시는 김밥·떡볶이 등 분식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등 483개소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위생관리 3차 현장 중심 기술지원(컨설팅)’을 실시한다.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현장중심 컨설팅이번 컨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4년 배달전문 음식점 점검’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
  7. 인천 동구, 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는 관내 공동주택 등 건물에 대해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 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지원모델은 400W(베란다형, 옥상형), 800W(베란다형, 옥상형) 등 4종류로 설치비용(90∼200만원)의 80%가 지원된다. 공동주택은 동일단지 10가구 이상이 동일 용량으로 신청할 경우 10%의 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