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매출 증대 효과 있었다
  • 김승희
  • 등록 2024-06-05 10:50:26

기사수정
  • 참여 업체 설문조사 결과…39%가 매출 증가, 72%가 재참여 의사

지난 5월 수원시의 새빛세일페스타(새·세·페) 행사에 참여한 업체 10곳 중 4곳은 매출 증가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초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행사 당시 수원지역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는 모습.

수원시는 지난달 13∼17일 새빛세일페스타 참여 업체 104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업체 중 39%는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31%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증가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30%였다.

 

전월 대비 매출 증가 폭은 10% 미만이 84%로 가장 많았으며, 15% 이상 증가했다는 응답이 9%, 10∼15% 증가한 곳은 7%였다.

 

또 새·세·페 행사 효과로 고객 유입 및 매출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50%, 홍보 효과가 있다는 응답이 22%,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는 응답이 28%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새·세·페 행사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72%에 달했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7%로 나타나 향후 새·세·페 행사에 재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수원시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을 해소하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5월1∼10일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진행했다.

 

이번 새·세·페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열린 2회 행사보다 87%나 증가한 총 1천772개 업체가 참여했다. 업체들은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과 할인율 등을 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수원시는 지역주민 및 상인회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으며, 인근 상인과 학생의 참여로 프리마켓과 축하공연 등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새·세·페 행사와 병행 추진된 수원가구거리 릴레이마케팅 역시 60개 참여 업체가 30∼70%의 세일과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매출액이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상인회 측에서 파악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세·페 행사가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참여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올 하반기에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새·세·페 행사를 추진, 소상공인과 시민이 모두 경제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5월1일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 보호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성장, 상생, 지원`의 세 가지 전략으로 지역상권 보호와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주도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교육 ‘2025년 오른 만큼 크는 아이’ 운영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기금 1억원을 지원받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절물오름에서 초등학생들이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외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9월..
  2. 인천 동구, 고철운반차량 방진덮개설치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 · 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철운반차량이 다수 통행하는 북항 고철
  3. 파파야,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도입…실내 이동 편의성 극대화 실내 측위 기술 전문기업 파파야는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의 주차부터 탑승구까지의 전 구간을 연결하는 맞춤형 실내 이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 중인 모습이번에 도입된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4. 광주시, 모든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안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 평택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관계 시...
  6. 진현환 1차관, "도시 혈관, 지하 공동구 안전 관리에 한 치의 허점 없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동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15일 오전 김포~파주 한강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확보방안,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7.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시작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강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