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차 산업 육성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부지원 확대
  • 조남호
  • 등록 2024-05-30 17:03:54

기사수정
  • 김윤상 2차관, 신규 국가산단과 기존 인프라를 연계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현황 점검
  • 유관기관 간담회 및 미래차 부품 제조사 현장 방문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5월 29일(수)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및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빛그린 국가산단을 찾았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29일 오전 광주광역시 소재 그린카진흥원을 방문, 미래차 시험, 평가, 인증 장비동을 시찰하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단지 내 자동차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광주그린카진흥원(광주시 출연기관)과 미래차 부품 제조사인 LG 이노텍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자동차산업이 지역경제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고, 빛그린 국가산단(‘14년)은 미래차 산업 중심으로 조성되어 관련 기업 및 지원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차・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로의 전환 추세에 있으며, 이에 정부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시행(’24.7월) 및 금융‧세제 등 관련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미래차 산업이 국가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하도록 전폭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23.3월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광주시 광산구 일원 330만㎡ 규모의 미래차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신규 지정하고, ’23.7월에는 자율주행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미래차 국가산단 및 빛그린 국가산단 등을 지정하는등 입지규제 완화를 통해 미래 자동차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간담회에서 광주시 등은 새로 지정된 미래차 국가첨단산업단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 산업단지 조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및 인프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24년에 미래차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공정혁신 및 SW・센서・차량용 반도체 등 R&D 분야 3,925억 원과, 거점별 공동기반 구축 및 시제품 제작 등 비R&D 분야 500억 원 등 총 4,425억 원 예산지원과 함께 9.7조 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차 국가첨단산업단지 등 신규 조성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승인・착공 등 행정절차와 함께 도로・용수・전기 등 관련 인프라가 차질없이 지원되도록 관련부처와 함께 노력하고 있는 현황을 설명했다.

 

김윤상 차관은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첨단산업 및 R&D투자 등 경제 혁신생태계 조성 및 미래대비 체질 개선을 통한 역동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재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정운용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차와 같은 첨단산업은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의 원동력으로, 정부에서는 자율주행 사업전환 및 신규투자, 생태계 육성 등을 위한 미래차 R&D 및 사업화 예산을 지속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개발제한구역 입지규제 완화 및 타당성심사 조기 추진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별 맞춤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 앵커기업*인 LG 이노텍 방문에서는 미래차 유관기업 및 협력업체 등과 연계 강화를 통해 미래차 산업 육성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6.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