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묘 전문가 강연 개최
  • 강재순
  • 등록 2024-05-10 09:42:59

기사수정
  • 반려묘 전문 수의사 나응식, `고양이와 일상 속 행복한 마음 나누기`
  • 5월27 오후 3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진행
  • 8일 온라인 사전접수 100명, 당일 현장접수 80명, 자유좌석제, 전 석 무료

서울 노원구가 반려묘 관련 첫 특강 강연자로 ‘반려묘 전문 나응식 수의사’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23년 노원 사진 공모전 -구민과 고양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견 수는 2010년 461만 마리에서 2022년 544만 마리로 18% 증가한데 반해 같은 기간 반려묘 수는 63만 마리에서 254만 마리로 303% 증가했다.

 

구는 1인 가구 증가 및 초고령사회의 진입, 반려동물 선호도의 변화 등 반려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발맞추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반려묘 가족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서다.

 

강연자로는 일명 ‘냐옹신’으로 불리는 반려묘 전문가 나응식 수의사가 나선다. 그레이스 동물병원 대표 원장인 나응식 수의사는 유튜브 채널 `냥신TV`를 운영하고 있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다.

 

강연에서는 고양이 반려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이와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집사와 고양이가 더욱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양이의 유래부터 다양한 고양이의 바디랭귀지, 음성 언어 등 행동 특성과 양육정보를 전달한다. 질의응답을 통해 고양이의 행동 문제와 다묘 가정의 어려움 등 궁금증 해결의 시간도 갖는다. 강연은 90분간 진행된다.

 

강연은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5월8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사전접수 또는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접수를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100명, 현장접수는 선착순 80명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좌석은 지정석 없이 자유좌석제다.

 

한편, 구는 매년 설·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집을 비우는 반려견 가구를 위해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돌봄 쉼터를 진행하고 있다. ‘반려 가족 쉼터’라는 명칭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을에는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동물보호· 생명존중 등 공존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해 반려견 특강에 이어 올해는 반려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반려묘 특강을 준비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진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고민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4.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5.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6.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7.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