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스터카드, 디지털 환경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 마크 공개
  • 오정민 기자
  • 등록 2019-01-10 12:57:04

기사수정
  • 기존 브랜드 마크에서 회사명(mastercard) 글자 없애
  • 디지털 지불 사업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려는 의지 반영
  • 카드, 스폰서십 등 선별적인 부분에서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

마스터카드가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 마크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기존 브랜드 마크에서 회사명인 영문 글자 ‘mastercard’를 없애고 빨간색과 노란색 원형이 겹쳐진 자사의 심볼로만 구성된 새로운 브랜드 마크를 10일 공개했다. 마스터카드는 기존 브랜드 마크에서 회사명인 영문 글자 ‘mastercard’를 없애고 빨간색과 노란색 원형이 겹쳐진 자사의 심볼로만 구성된 새로운 브랜드 마크를 공개했다. 


새로운 브랜드 마크는 디지털 지불 사업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담아 유연하고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고안됐다. 마스터카드는 새로운 브랜드 마크를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카드와 스폰서십 등 선별적인 부분에서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마스터카드는 모바일, 소셜, 온라인 등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결제 방법과 기술이 폭넓게 사용됨에 따라 회사 이름 없이 시각적 심볼로만 이뤄진 로고가 디지털 환경에서 마스터카드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더욱 잘 상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자 라자마나(Raja Rajamannar) 마스터카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최고책임자는 “디지털 시대는 모던하고 심플한 것이 핵심”이라며 “연구조사 결과 80% 이상의 사람들이 마스터카드 글자가 없어도 마스터카드 심볼을 바로 인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마스터카드만의 고유하고 소중한 브랜드 자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브랜드의 심볼인 두 원형이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카드의 심볼인 빨간색과 노란색이 겹쳐진 원형은 사람들에게 값으로 경험할 수 없는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50년 이상 사용된 두 개의 원형은 사람들이 자신의 열정과 더 가까워지고 거래가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는 강력한 아이콘이기도 하다.

이번 브랜드 마크 개발에 참여한 디자인 컨설팅 회사 펜타그램(Pentagram)의 마이클 비에루트(Michael Bierut) 파트너는 “이제는 글자가 아니라 아이콘과 심볼로 대화하는 시대”라며 “마스터카드는 설립 1966년부터 겹쳐진 빨간색 및 노란색 원형으로 상징됐었다. 이제 마스터카드는 이름이 아닌 사과(애플)나 부메랑(나이키)처럼 심볼로 대표되는 글로벌 탑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스터카드의 겹쳐진 두 동그라미는 사람들을 연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포하며 마스터카드가 심볼 브랜드로 거듭나면서 이 의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성료…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4월 23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
  2. 마음껏 `뛰고 타고 오르고` 관악구,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3.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4. 성남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5.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광명시, 관내 16개 기관·단체와 지구 위한 약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 단체 · 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
  6.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
  7. 동국제강그룹, 1분기 영업실적 부진…동국제강 영업익 91.9%↓ 동국제강그룹이 25일 철강부문 2개 회사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동국제강그룹동국제강그룹의 주력 회사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K-IFRS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725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8% 감소, 영업이익 91.9%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