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르신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섯 가지 안전수칙 지키기 서약에 참여한다.
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방송본부장 김환열)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협회장 조범기)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소속 전국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릴레이 서약식’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서약식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어르신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 돼 진행하게 됐다. 지난 12월 TBN교통방송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어르신이 서명하는 안전수칙 지키기 서약서에는 ‘무단횡단 절대 안하기’. ‘신호 대기 시 인도에서 기다리기’, ‘야간보행 시 밝은 색상의 옷 입기’, ‘길을 건널 때에는 차를 보면서 건너기’, ‘녹색신호가 깜빡일 때는 다음에 건너기’ 등 교통안전 수칙이 담겨져 있다.
서약서 작성에 참여한 김종원 어르신은 “걸음이 느려져 횡단보도 건너는데 마음이 급했지만, 서약서를 작성하면서 조금 더 여유롭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통안전 릴레이 서약식은 수도권에 소재해있는 한국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김환열 방송본부장은 “이번 교통안전 릴레이 서약식은 봄철 보행자와 차량 모두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