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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대한교통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교통안전 우수 논문 발표
  • 이성헌
  • 등록 2024-03-29 18: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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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편익을 위한 1종 보통(자동)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의 필요성 주장
  • 영상분석기술 기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꼬리물기도 단속 방안 선보여

도로교통공단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교통안전연구’ 논문집을 통해 정책을 발굴해내고 있다.

 

27일(수) 개최된 대한교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안전연구 편집위원회 세션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은 3월 27일(수)부터 28일(목)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년 대한교통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공단 논집인 ‘교통안전연구’에 2023년도 하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두 편을 소개했다.

 

아주대 박준호 연구원은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환경 개선 연구’에서 1종 자동 조건부 면허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1종 보통(자동) 면허 신설로 면허 선택의 자유도가 증가해 운전면허제도에 대한 국민 호응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1종 자동 조건부 면허는 2024년 10월 20일 신설 예정이다. 기존엔 2종 보통면허에만 조건을 부과할 수 있었다.

 

서울시립대 강지우 연구원은 ‘교통법규 위반 행위별 무인교통단속장비 효과분석 지표 개발’ 연구에서 영상분석기술 기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과 꼬리물기 단속방안을 제시했다.

 

발표 후 종합토론에는 도로교통공단 김은영 책임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형주 박사, 한국과학기술원 이진우 교수, 호남대학교 오석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AI시대의 연구윤리 쟁점과 학술 활동 방향(명지대 김태황 교수) 주제’로 연구윤리 특강을 실시하여 바람직한 학술활동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로교통공단 김은영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누리고, 운전면허 등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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