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센터는 12월 20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참여기관 및 후원기관, 숲생태교육 종사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된 '와숲'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숲생태활동을 통해 참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숲생태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된 녹색교육센터의 환경교육복지사업이다.
'와숲'은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연 달력인 절기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숲산책, 숲생태탐험, 깊은 숲 캠프 등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사업보고회에서는 '와숲' 프로그램에 대한 진행 경과 뿐만 아니라 ‘문장과 그림분석을 통한 '와숲' 프로그램 효과성 보고’가 함께 공유되었다.
와숲 효과성 분석을 실시한 아트포미미술치료연구소 유미 박사는 “와숲 프로그램의 자연환경 및 숲생태 관찰의 즐거움과 같이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들이 참가 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과 함께 자기표현 능력 및 자신감 향상 그리고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분석결과를 발표하였다.
'와숲'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는 와숲을 통해 숲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관찰할 수 있는 자연놀이터가 되었다며 아이들의 변화를 경험한 만큼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들에게도 와숲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와숲’>은 2019년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을 받아 4월부터 서울 및 경기 지역의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