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 여수시에서는 요트, 야구소프트볼, 테니스 등 3개 종목이 열리며, 이는 목포(9개)와 순천(4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종목이다.
각 종목은 소호요트마리나(요트), 진남야구장(야구소프트볼), 진남테니스장(테니스)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지난 2월 경기장 자체점검을 마치고 3월부터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경기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체전 기간 중 ‘여수밤바다 낭만버스커 거리문화공연’, ‘우리동네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해 선수단과 방문객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바가지요금과 비위생 근절을 위해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소년체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특히 16세 이하 청소년 선수단이 주를 이룸에 따라 이들 연령대에서 고민해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불편 없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