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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추진
  • 김은미
  • 등록 2024-03-28 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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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청년의 일상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심리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기업과 신입직원에게 직장적응 지원 교육 제공으로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원

전주시가 청년들의 고용시장 이탈을 방지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의 회사 적응을 돕기로 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추진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멈춤을 사전에 예방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앞서 ㈜휴먼제이앤씨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상호 약정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과 기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청년 350명을 대상으로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청년카페’를 조성·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실직적인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잦은 이직으로 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1:1 전문 상담도 제공된다.

 

또한 시는 기업 및 재직 청년 300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청년들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상담 및 직장 내 의사소통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기업의 CEO와 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는 청년 친화적 조직관리 교육과 상담을 제공해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는 운영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5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등 실제 수요자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한 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심리안정, 일자리, 교육지원 등 종합적인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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