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서울시내버스 파업에 ‘무료 셔틀버스’ 즉시 가동
  • 이성헌
  • 등록 2024-03-28 10:00:01

기사수정
  • 비상수송대책본부 선제적 구성 마쳐…28일 오전 6시부터 무료 셔틀버스 20대 즉시 투입
  • 4개 임시노선에 출 · 퇴근시간 15~20분 간격 운행으로 구민 불편 최소화 총력

양천구는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28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즉시 무료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버스 파업 대비 무료 셔틀버스 운행구간

현재 구에는 총 5개 시내버스 업체가 버스 592대를 활용해 36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앞서 구는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 80명으로 구성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실을 가동해 인력 · 교통수단을 총동원한 상황별 대책 수행에 나섰다.

 

비상수송차량인 무료 셔틀버스는 총 20대로 파업 당일인 28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오전 6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15~20분 간격으로, 그 외 시간대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양원초교 ~ 화곡역 ▲신월3동우체국 ~ 까치산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 목동역 ▲목동우성아파트 ~ 양천구청역 총 4개 노선으로, 마을버스 노선과 겹치지 않는 교통 취약 구간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을 중심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24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긴급 투입해 버스 1대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하고, 현장에서 승 · 하차 지도 및 노선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비상수송차량의 노선 경로와 운행 시간 등 세부사항을 구청 누리집에 팝업존으로 게시하고, 정류장별 안내문도 사전 부착해 선제적인 대민 홍보에 나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 여러분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수송력을 총동원하겠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노사 간 합의가 원만하게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