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상식 후보, "‘일하고 배우고 즐기는’ 최고 소득 도시 처인으로 만들 것"
  • 이성헌
  • 등록 2024-03-21 14:27:22

기사수정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후보, 22대 총선 지역구 공약 발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후보는 3월 21일 제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후보는 3월 21일 제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용인시 처인 지역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초대규모 투자가 진행중이거나 예정이어서 계획대로 완성되면 세계반도체의 메카로 등극하게 될 전망이다. 이상식 후보는 이러한 지역의 대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상식 후보는 가장 먼저, 반도체 클러스터의 심장부인 이동·남사 지역에 국립 반도체·IT특성화대학을 설립을 약속했다.

 

반도체 제조 공장만 들어와서는 융합적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어렵기 때문에 수도권 과밀화 해소에 역행한다는 반대 여론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집적효과가 가장 중요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이라면 충분히 설득이 가능하리라 판단되고 있다.

 

특히, 미국 실리콘 밸리와 대만 신주 산업단지의 성공에는 각각 지역내에 위치한 스탠퍼드 대학, 국립청화대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근거를 들며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와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민들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역민과의 상생 협약 등을 체결하고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처인 주민들의 생활에 예상되는 가장 불편한 점은 역시 교통이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는 필연적으로 교통량의 증가가 수반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비해, 3월 19일 발표된 경기도 철도 기본 계획에 경강선 연장, 반도체선(경기남부횡단선)이 포함된 것을 환영하며, 경기도와 협력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천(부발)-평택선의 SK하이닉스 경유를 추진해 다양한 방향으로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지역의 혼잡을 낮출 계획이다.

 

그 외에도 철도-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교육에 대한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처인구의 인구증가에 교육시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역북동 등 지역에 고등학교 신설을 약속하고, 체육고와 예술고 신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 보육기능,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등을 내실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단 ‘용인United’ 창설, 용인시향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시민들의 일체감 조성, 처인성과 고려백자 등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 활용과 시민친화적 테마공간 조성 등 컨텐츠를 생산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예술·체육·문화·관광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1,500만 반려동물가족과 늘어나는 1인가구 등 최신 나타나는 사회적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공약 발표와 함께 이상식 후보는 ‘계포일낙(季布一諾)’이라는 한자 성어를 소개하면서 “한번 한 약속은 지키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정 능력이 검증되었고, 청와대·국무총리실 근무로 정부 요직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대구경찰청장으로 큰 조직을 경영한 경험과 더불어 홍콩·영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해 글로벌 감각을 배양하는 등 발전하는 처인에 걸맞은 실력 있는 일꾼임을 강조했다.

 

이상식 후보는 끝으로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으로, 일하고·배우고·즐기는 최고 소득 도시 처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6.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