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자동차그룹,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1개 포함 총 31개 상 수
  • 김학준
  • 등록 2024-03-13 11:14:33

기사수정
  • 세계 3대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 다수 부문에서 디자인 우수성 입증
  • “고유한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결과…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가치를 제공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한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되었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총 31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총 27개 수상)

 

▲제품 부문 자동차(Automotive) 카테고리에서는 기아 EV9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현대자동차 싼타페, 아이오닉 5 N 등이 본상을 수상하며 현대자동차·기아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의 금상은 1만여 개가 넘는 전세계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단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금상을 수상한 EV9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함께 당당해 보이는 외관과 개방감이 뛰어난 실내 공간을 갖췄다.

 

EV9의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하고, 후면부는 깨끗하게 정제된 면의 테일 게이트가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강인한 느낌을 완성한다.

 

또한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거주성을 확보한 실내에서는 2열 시트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제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EV9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기아 EV9은 다른 대형 SUV를 구식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호평했다.

 

본상 수상작인 싼타페는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한 현대자동차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차량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디자인 사양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어울리는 고성능 특화 디자인을 갖췄다.

 

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 싼타페 XRT, HMGICS 안전 보전 로봇 콘셉트가 본상을 거머쥐었다.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콘셉트에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에 대한 미래적인 재해석이 반영되고, 한국 전통 가옥에서 영감을 얻은 한국적인 컬러가 적용됐다.

 

싼타페 XRT 콘셉트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상상을 현실로 옮겨 오프로드의 험준한 지형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기능적으로도 고객들의 아웃도어 활동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로보틱스랩의 보전로봇은 싱가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HMGICS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설비를 점검하고 이상상황을 탐지하고 있다. 4개의 PnD 모듈을 활용해 공장 내부의 다른 로봇들을 회피하며 안전하게 주행하고, 탐지 시 사각지역이 최소화되도록 기술과 디자인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각각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자동차의 N 브랜드 전용 인포테인먼트 모드는 고성능 차량 특화 클러스터 테마와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을 제공해 서킷 주행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도 시인성을 극대화해 운전에 재미를 더한다.

 

기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Ki’는 직관적인 전기차 사용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자연과의 대담함이라는 기아의 브랜딩 아이덴티티를 녹여 독창적인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제네시스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클러스터와 AVNT 화면을 통합한 27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심리스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 접점을 구성하는 다양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제네시스의 통합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MY GENESIS’와 현대자동차 포니를 활용한 헤리티지 캠페인 등이,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페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와 월드컵 캠페인의 일환인 피파 박물관(FIFA Museum presented by Hyundai) 등이 우수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자동차에서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2.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3.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
  4.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럽 첫 관광설명회서 전남 맛·멋·흥 소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5. 대구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 등급 달성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6.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7. 안산시, 5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주력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