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갑석 의원, “서울‧부산에 버금가는 거점도시 광주 만들겠다”
  • 이성헌
  • 등록 2024-02-15 19:53:15

기사수정
  • "‘제2판교밸리’ 도심융합특구 성공으로 거점도시 광주 도약" 3호공약 발표
  • “광주만의 월등한 강점으로 양질의 청년일자리 대거 창출‧기업 유치”
  • 첨단제조업‧인공지능‧R&D‧문화 등 4대 생태계 구축안 제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 예비후보)는 15일 “‘제2판교밸리’인 광주 서구 도심융합특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서울‧부산에 버금가는 거점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며 3호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 예비후보)

‘판교 제2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은 광주 등 비수도권 5개 광역시 도심에 고밀도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국가 주도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다.

 

송 의원은 “수도권에 있는 산업‧주거‧문화‧여가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융합단지의 모습을 광주 서구 도심융합특구에 안착시킬 것”이라며 “이미 결정된 인프라는 적기에 완공하고, 계획 중인 개별사업들은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면서 광주 발전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 의원은 “교통 접근성, 기업지원 기반시설, 산학연 클러스터 연계성 등에서 월등한 강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겠다”며 △스마트 첨단 제조업 생태계, △AI, 헬스케어 융합 생태계, △R&D·교육 혁신 생태계, △MICE산업· 문화 융복합 생태계 등 4대 생태계 구축안을 제시했다.

 

국가주도 국책사업으로서 정부의 역할을 명시한 입법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융합특구는 여타의 도시개발 방식과는 달리 도심지역을 고밀도로 개발하기 때문에 토지가격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아 민간사업시행자 유치가 어렵다. 따라서 지자체와 민간사업자만으로는 사업 지연 또는 중단 우려가 있다.

 

이에 송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인 만큼 국가도 기반시설 설치비용의 부담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22대 국회 개원 즉시 `도심융합특구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재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개발 당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164억원의 국비를 투입한 바 있다.

 

광주 서구 도심융합특구는 송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심융합특구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2023년 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상무조각공원~상무시민공원~5·18자유공원~김대중컨벤션센터에 이르는 수직 벨트와 인근 농지 등 치평동 일대 85만㎡(26만평) 사업지에 2031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송 의원은 1호 공약으로 메가시티의 권한과 위상, 행정‧재정적 특례규정 등을 부여하는 ‘메가시티 특별법’, 2호 공약으로 호남 인구소멸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호남의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한 ‘호남 초광역경제공동체(RE300)’ 추진 및 ‘에너지고속‧간선도로 건설’을 발표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2.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3.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4. 김동연 “안중근 유묵 완전 확보, 임진각에 평화센터 설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
  5.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민주당 41% vs 국민의힘 22%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했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2025.08.14한국갤럽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9%로 조..
  6.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7.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