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진구 다문화가족은 다 모여라..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 개소식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4-02-07 16:11:35

기사수정
  • 7일,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1층에 새롭게 문 열고 본격 운영
  • 전용면적 118제곱미터에 교육공간, 휴게공간, 사무공간 갖춰
  •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간 정보 공유와 소통창구 역할

서울 광진구가 7일,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한다. 다문화가족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정보,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도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한 셈이다.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 개소식(제공=광진구)

자양동은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와 양꼬치거리 등으로 인해 외국인과 다문화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광진구에 살고 있는 다문화 주민은 4,048명이다. 이중 결혼이민자가 1,111명, 국적취득자 1,724명, 다문화 가족자녀가 1,213명이다.

 

민선8기 들어 다문화가족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22년부터 공공시설 활용계획과 설치계획안을 수립, 예산 편성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이번에 문을 열게 됐다.

 

광진 글로벌가족센터는 건대입구역 자이엘라(능동로 87) 1층에 자리한 건물로 가족센터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를 하고 집기류를 채워 넣었다. 면적은 118제곱미터로 약 36평이다. 교육공간, 휴게공간, 사무공간으로 나누어 설계했으며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했다.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센터는 ▲문화 이해교육, 외국어 교육 등 재능기부활동 ▲상호 문화활동 교류 제공의 자조모임 활동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소통 및 휴게 공간으로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주요 내빈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테이프 커팅식, 다문화가족 악기연주 등을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센터조성 경과보고와 센터 사업소개, 내빈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개소식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특히 가상현실(VR)을 통한 세계여행 및 심신의 안정을 위한 명상 등을 VR기기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더 궁금한 사항은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다문화가족과 구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진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2.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5. 16(금) 10:00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
  3.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
  4.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
  6.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44.6대 1…행정직 인사조직 131대 1 ‘최고’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년도보다 경쟁이 다소 치열해진 양상이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595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 총 2만 6,511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
  7. 금천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일자리 탐색…첫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하고 다양한 직종의 구인 기업을 섭외해 구직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