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동훈 장관, 이민정책 추진 위해 울산 지역 정책현장 방문
  • 김은미
  • 등록 2023-11-24 18:31:43

기사수정
  • HD현대중공업 방문 시 조선업계 애로사항 청취
  • 울산과학기술원(UNIST) 외국인 과학기술 연구자 간담회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30일 전북, 11월17일 대구에 이어, 24일 울산의 HD현대중공업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24일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선박건조현장을 둘러보고 조선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HD현대중공업 방문은 지난 7월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 이은 한동훈 장관의 두 번째 조선소 방문으로, 선박건조현장을 둘러보고 조선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균ㆍ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권명호 국회의원, 이무덕 사내협력사 연합회장,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조선업 관계자들로부터 ▲조선업 기능인력(E-7-3) 임금 요건 완화 ▲신규 업체의 조선업 기능인력(E-7-3) 고용 허용 ▲조선분야 별도 직종 신설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 장관은 특히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하여 조선업 직종 추가는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방문은 지난 2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어, 과학기술 인재 비자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한동훈 장관은 24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해 외국인 과학기술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지역기업 분석지원에 사용되는 반도체 및 신소재 에너지 분석 기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이용훈 총장, 이채익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권명호 국회의원, 외국인 교수, 연구원, 유학생과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연구자 비자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고가 연구장비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는 지역기업에 지역거점 차원에서 과학기술소재 분석지원 등 R&D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한동훈 장관은 현대중공업 방문과 관련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요건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조선업계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익을 우선으로 경제에 도움이 되는 비자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방문 관련해서는 “자동차, 석유화학, 정유, 조선업, 최근 이차전지에 이르기까지 울산의 산업기반은 과학기술”이라며,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과학기술 우수인재에게는 파격적인 특혜를 부여할 예정이고, 조만간 발표될 ‘과학기술 우수인재 비자제도 개선’에 오늘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숙련기능인력에 대해서는 계단식 인센티브를 부여하되, 법질서를 따르지 않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균형잡힌 출입국·이민정책을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