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전통시장은 진화 중…내년 전통시장 안전․편의시설개선
  • 김승희
  • 등록 2023-11-16 15:56:52

기사수정
  • 내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52개 시장 공모 선정…시장 경쟁력, 상권 활성화 나서

서울시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에 앞장선다.

 

아케이드 조성(영등포전통시장)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24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선정지를 공모하고 전문가 현장 조사·종합진단·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52개 시장을 선정했다.

 

사업비는 총 144억 원 규모로 서울시의회 상임위별 심사와 예결특위 의결을 거쳐 다음달 열리는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방화셔터 복합수신반 및 연동제어기 설치 ▲노후 소방시설(저수조) 교체 ▲송수관시설 보수 ▲피난 유도등·발신기 등 소방시설 교체 ▲연결살수 송수관 보수 등 화재에 대비한 안전 강화에 나선다.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아케이드를 보유한 전통시장은 아케이드 지붕재를 준불연재로 전면 교체하고, 노후 변압기·공용전선 등 필수기반 시설을 교체한다. 또한 CCTV를 설치·보수하여 도난과 범죄를 예방한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지원센터(화장실) 신규 설치 ▲고객 쉼터 설치 ▲냉난방 시설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 이용 안내 및 홍보를 위한 방송시설 설치 ▲입구 안내 간판 및 전광판 설치 등 상인들을 위한 판매 지원시설을 확충해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민들이 전통시장도 쾌적하고 편리한 곳이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북부특자도 주민 투표 여부, 12월 중순까지 가부 답해 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가운데, 12월 중순까지 가(可)/부(不)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가운데, 12월 중순까지 가(可)/부(不)를 결정해 달라...
  2.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약식’... 분쟁 당사자 상호 동반 성장 분쟁 당사자인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호 동반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약식’이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상생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키우소-농협경제지주, 닥터다이어리-카카오헬스케어, 스마트
  3.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 고향 거제에서 열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이 22일 고향인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에서 열렸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이 22일 고향인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에서 열렸다.김 전 대통령기록전시관(생가 옆) 앞 광장에서 개최된 이날 추모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출향인사, 도시의원,
  4. 부천시, 깨끗·쾌적한 ‘시민 체감 환경 도시’ 조성 나선다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도시 조성에 나선다. 특히 제3기 부천 대장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현대화하고, 원도심 지역의 도시침수 예방에 힘을 쏟는 등 도시 균형발전 및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개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김우용 부천시 환경사업단장이 22일 브리핑을 열고, 환경사업단에
  5. ‘아동학대 대응’ 민원, 작년 대비 1.88배 증가…민원주의보 발령 ‘아동학대 대응’ 관련 민원 분석 결과, 아동학대 혐의만으로 아동학대 행위자로 등록 되는 문제, 아동학대 신고 관련 교권 보호 미흡, 경계가 모호한 정신적 아동학대 판단으로 정당한 교육활동 위축 등 국민 불편 사항이 나타났다.  최근 3년간(`21.1월~`23.10월) 월별 민원 추이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위원
  6. 동물카페 등 살아있는 야생동물 전시 금지...12월14일부터 광주광역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2022년 12월13일 공포)에 따라 오는 12월14일부터 동물원·수족관이 아닌 야생동물카페나 야생동물 판매시설 등에서는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와 부적절한 체험행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단, 반려동물과 가축, 앵무목, 꿩과, 거북목, 독이 있는 종을 제외한 뱀목 전
  7. `허위 본점 설립` 취득세 탈루` 법인 적발...146억원 추징 경기도가 법인의 본점 주소지를 대도시 밖으로 등재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본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를 탈루한 11개 법인을 적발해 146억 원을 추징했다. 경기도가 법인의 본점 주소지를 대도시 밖으로 등재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본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를 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