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0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 17일 예술의전당서
  • 김은미 기자
  • 등록 2018-11-13 16:46:16

기사수정
  • 공모 통해 선정된 작곡가 6인의 개성 가득한 창작관현악곡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ARKO)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이하 아.창.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음악제인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가 2018년 11월 17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개최되는 제10회 아.창.제에서는 공모를 통해서 선정된 6개의 국악 창작관현악곡이 세계를 무대로 미래지향적인 우리음악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연주(김경희 지휘)를 통해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아창제에 선정된 대학생 작곡가부터 원로작곡가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작곡가들의 개성 가득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국악관현악의 현 주소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6개의 창작곡 중 4곡이 협주곡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계의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대거 협연자로 참여하여 무대를 빛낸다. 


강순미의 장구, 태평소를 위한 이중 협주곡 ‘얼씨구, 구정놀이’는 태평소 곽재혁과 장기태가 협연, 김상욱의 구음 시나위의 변형은 소리 박인혜가 협연, 장민석의 산조가야금 ‘불사조’는 가야금 이승호가 협연하며, 홍수미의 여성정가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매초명월은 여성정가 이선경이 협연한다. 


장석진의 ‘어느날’과 최지운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뫼아리’는 관현악곡으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로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어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혁신적인 창작력과 개척정신이 반영된 참신한 작품들을 발굴하여 한국의 창작관현악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건용(한예종 총장 역임)을 추진위원장으로 위촉, 양악에서 국악을 망라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음악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번 아.창.제는 11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악부문 기획연주회(김경희 지휘,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연주)를 시작으로, 2019년 2월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양악부문 기획연주회(윤현진 지휘, KBS교향악단 연주)예정이다. 


아.창.제 추진위원회 이건용 추진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동시대 작곡가들이 그리고 있는 이 시대의 그림을 같이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제9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는 전석 초대이나 사전 예약시 관람이 가능하며, 아.창.제 사무국을 통해 예약하면 공연당일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아.창.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 및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31일 IBS(기초과학문화센터)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
  2.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운영 충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로 선정한 법인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협약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
  3.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의 교육특색을 반영한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첨단교실)을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첨단교실 구축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지원사업으로 2022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되어 2년간의 타당성조사와 실시협의를 통
  4. 자살 유족 심리·정서적 회복 돕는다 충남도는 31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자살유족 힐링캠프(손 운동)이번 힐링캠프는 도내 자살 유족 및 자살 예방 사업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압화액자 만들기 △통나무 명상 해독체조 △싱잉볼체험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nbs...
  5.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5월 31일 대전노은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위 센터 오픈데이’는 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Wee)센터 운영
  6. 서초 카페, 정류장, 분전함 장식하는 청년예술인 한데 모인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그간 서초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
  7.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화성 뱃놀이 축제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처음 선보이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