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내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1차 공고
  • 조남호
  • 등록 2023-11-13 13:30:01

기사수정
  •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위한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패키지 지원
  • 수혜기업 확대, 중대재해예방바우처 신설, 지역특화 프로젝트와 연계 등 사업 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공고는 내년도 지원 대상을 미리 선정해 제조중소기업이 연초부터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위기 중소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주업종이 제조업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탄소중립 경영혁신, ▲재기컨설팅, ▲지역자율형으로 구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일반 바우처는 주업종이 제조업,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원 이하인 소기업 대상으로 지원한다.

 

내년 지원예산은 정부안 기준 총 558억원으로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일반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3개 유형에 약 4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차 공고는 지역자율형 바우처 1개 유형에 약 150억원 규모로 이뤄지며,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와 연계해 내년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보조율 조정을 통한 수혜기업 확대, 중대재해예방바우처 신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와 연계 등으로 사업을 개편한다.

 

우선, 보조율을 낮춰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을 확대한다. 지금은 신청 기업의 최근 3개년 매출액 규모에 따라 50~90% 범위에서 보조율이 차등 적용되고 있다.

 

이에 현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도 다른 사업(50~70%)보다 높은 보조율로 인해 신청 기업 대비 선정 수가 적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24년에는 45~85%로 조정(5%P 하향)할 계획이다. 또한 90%에 달하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보조율도 일반 바우처처럼 45~85%로 조정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기본법령에 따른 주업종 판단 기준만을 적용하고 제품 매출액 비율 50% 기준은 폐지한다. 예컨대, 제품 매출(원재료를 구입해 만들어 판매) 50억원, 상품 매출(완성된 제품을 구매해 판매) 40억원, 기타 매출 30억원인 A제조업체의 경우 기존에는 제품 매출액 비율이 50% 미만이라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없었으나, 내년부터는 가능하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 제고와 지역이 주도하여 기획한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및 지역자율형 바우처는 ‘중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소규모 中企 사업장까지 확대 예정(’24.1월~)이나,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영세 중소기업의 준비는 미흡한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를 신설한다.

 

이 바우처는 작업환경 위험성 평가, 근로자보건관리 등 제조 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재해예방효과가 있는 안전장비 구비 등을 지원한다.

 

현행 50억원 규모의 지역자율형 바우처도 150억원으로 확대한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와 연계해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하게 지원하며, 지역 중소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융복합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원활한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13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최신뉴스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성료…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4월 23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
  2. 성남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3. 마음껏 `뛰고 타고 오르고` 관악구,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4.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5.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광명시, 관내 16개 기관·단체와 지구 위한 약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 단체 · 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
  6. 경기도,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차별 없는 사회로 한 걸음” 경기도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복지 유공자 및 장애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복지 유공자 및 장애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21
  7. 싱가포르항공, 봄맞이 특별 요금 할인 및 고객 프로모션 진행 싱가포르항공은 봄 시즌을 맞아 인천 및 부산 출발 노선을 대상으로 기간 한정 특별 요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호주 등 30개 이상의 인기 노선에 적용되며, 발권 기간은 5월 5일까지, 여행 기간은 2025년 5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싱가포르항공이 봄 시즌을 맞아 인천 및 부산 출발 노선을 대상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