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상민 장관, 민생현장 방문...착한가격업소 소상공인 건의사항 경청
  • 강재순
  • 등록 2023-11-07 09:21:02

기사수정
  • 6일 울산 착한가격업소 간담회를 통해 활성화 방안 논의
  • 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 등 지역 민생 현안 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6일 울산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소상공인들을 현장에서 만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을 방문하여 물가 및 지역경제 현안 점검을 실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장 · 민생과제 추진상황 및 연말 · 연초 주요 추진과제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먼저, 세탁업, 중식당, 한식업, 미용업 등 다양한 업종의 착한가격업소 상인, 수암상가시장 상인회장, 소비자모니터단 등 20명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지속되는 고물가에도 착한가격 유지에 동참해주고 계신 상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착한가격 업소를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는지, 행정안전부의 지원정책이 도움은 되는지, 더 필요한 점은 없는 지 등을 챙겼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자모니터단원들에게도 착한가격업소를 실제 방문한 소감과 개선 필요한 사항 등을 물으며 상인들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에도 관심을 보였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안정을 위하여 2011년도에 도입되었으며, 현재 전국에 6860개가 운영 중이다.

 

2022년 강원도에서 실시한 업주 및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착한가격업소 제도의 긍정적 인식이 84%이며, 울산연구원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받은 업소의 5년간 생존율이 70%로 전국 개인서비스업 평균 생존율인 31%에 비해 월등히 높아 제도의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하여 국비 지원을 통해 지원금을 45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의 메뉴 및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등 이용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국비 지원액을 15억 원에서 18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다양한 민간플랫폼 연계를 통한 배달료 지원 및 위치기반서비스 제공, 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이용자 편의 제공 등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수암상가시장을 방문하여 최근 물가 상승세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물 등 전통시장 물가를 점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수암상가시장에서 무, 배추, 과일 등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구입한 물품은 울산 노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최근 고물가 등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착한가격으로 물가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사장님들과 지역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나온 착한가격업소 지원제도 등 보완 필요 사항들에 대해서는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챙겨서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7.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