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임종성, “‘김포·서울 편입’ 김기현 대표는 틀렸다” 10가지 이유 제시
  • 이성헌
  • 등록 2023-11-06 11:17:26

기사수정
  • 김포시 재정·자치·재량권 손해, 헌법과 국정기조에도 정면 배치
  • 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즉흥적이고 치졸한 총선 전략일뿐 결국 실패할 것”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 위원장(광주을)은 5일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데에 대해 “김포·서울 편입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약을 관계 지자체와 상의도 없이 내놓은 즉흥적이고 치졸한 총선전략”이라고 평가절하하고, “김포·서울 편입은 김기현 대표가 틀렸다”며 10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 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데에 대해 `김포 · 서울 편입은 김기현 대표가 틀렸다`며 10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먼저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될 경우 손해가 더 크다는 이유를 들었다.

 

임 위원장은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자치시가 아닌 행정구가 되기 때문에 ▲김포시 세수입이 대폭 감소해 재정을 위협한다는 점 ▲김포시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치권과 재량권을 훼손한다는 점 ▲대한민국 수도가 북한과 경계를 마주하게 돼 안보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역대 정부들의 노력에 역행하는 점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위원장은 국힘의 주장이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정신에 위반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이용·개발과 보전을 위한다’는 헌법 제122조에 위반되며 ▲주권자의 의견이 없는 반민주적 일방적 주장으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 제1조에도 위반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또 임종성 위원장은 국힘의 김포·서울 편입 주장 자체가 ▲‘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도 정면 배치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여당과 김기현 당 대표의 문제점도 분명히 했다.

 

임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매선거마다 국민의 욕망을 자극만 하지, 해결하거나 책임지지 않았고 ▲김기현 대표는 무소신, 무능력의 표본으로 이런 일을 해결할 어떤 능력도 책임감도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즉흥적이고 치졸한 총선전략일 뿐,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 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데에 대해 `김포 · 서울 편입은 김기현 대표가 틀렸다`며 10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2.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3. 조진웅·김은희,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뭉쳤다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Eco Friends)’로 나선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최열 조직위원장이 배우 조진웅에게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 위촉패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에코프
  4.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일상 속 기부로 실천적 지역 상생협력 나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은 14일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x굿윌스토어 함께, 동행가치` 물품기부 전달식이번 캠페인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x굿윌스토어 함..
  5. ‘입시설명회 넘어 학부모와 소통’ 건국대의 새로운 시도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교 홍보나
  6.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7.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5. 16(금) 10:00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