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안부, 저출산 대응 위해 지역맞춤형 사업 추진
  • 강재순
  • 등록 2023-09-25 11:03:36

기사수정
  • ‘2023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5개 지자체 선정, 총 20억 원 지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저출산 대응을 위해 `2023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5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저출산 대응을 위해 `2023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5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합계출산율 0.78명(’22년)이라는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여 지자체의 지역 맞춤형 저출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을 통해 43개 자치단체에 총 168억원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인구 위기에 직면한 폐광지역의 공동시설을 육아 공간으로조성(삼척시)한 바 있으며 출산 관련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지원하는 출산통합지원센터(의성군)를 건립하는 등 저출산 관련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왔다.

 

이번 2023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지역사회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를 진행했다.

 

시‧도의 사전심사를 거친 12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의 서면· 현장·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지자체는 경기 동두천시, 전북 군산시, 전남 진도군, 경북 구미시, 경남 사천시이다.

 

경기 동두천시는 ‘행복드림센터’에 `키즈헬스케어센터`를 조성하여, 성장기 아이들에게 체형‧ 체력측정 공간, 놀이공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시는 `온마을이 함께 키우는 다가치 키움센터`를 건립하여, 텃밭체험, 요리교실, 공예체험 등 아동과 부모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 진도군은 영유아 놀이교육실, 프로그램실, 모유수유실 등을 설치한 `임신·출산·육아 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하여, 돌봄‧육아 등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거점형 통합지원시설로 운영한다.

 

경북 구미시는 ‘구미역사’ 내에 임신·출산·보육 종합 안내 공간, 청년 문화 등 `결혼스토리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저출산 대응 운영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 사천시는 `동(洞)지역 장난감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장난감· 도서 대여 및 어린이 프로그램실, 놀이체험실 등을 갖춘 육아 돌봄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선정된 5개 지자체 중에는 1개소의 인구감소지역(진도군)과 2개소의 관심지역(동두천시, 사천시)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 진행 상황과 운영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 자문(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구만섭 차관보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우수사업을 지속 발굴·확산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관악구, 대입 수시 전략 특강 개최...5월18일 대강당서 관악구가 2025년도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5월 18일(토) 13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대입 수시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 관악구가 2025년도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5월 18일(토) 13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대입 수시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올해는 ...
  2. 관악구, 노인요양시설 어르신 인권 보호 강화 나선다 관악구가 올해도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와 학대 예방 강화에 나선다. 관악구가 올해도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와 학대 예방 강화에 나선다.먼저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인권지킴이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인권지킴이는 노인인권과 관련된 전문가(▲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명 ▲노인맞춤돌봄
  3. KG 모빌리티, `네바퀴동행` 재출범…하천 정화 활동 실시 KG 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G 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
  4. 마포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복지망,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마포형 복지전달체계로, 마포구 민선 8기가 구민과의 동행 복지 실현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지난 4월 26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 마포형 복지전달체계로, 마포구 민선 8기가 구민과의 동행 복지 실현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지난 4월 26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실뿌리복지`는...
  5. 강서구, 미취업 청년에 자격증 응시료 지원 서울 강서구가 미취업청년들의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가 미취업청년들의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나섰다.토익 응시료는 올해 6월 16일 정기시험부터 4,500원이 인상된 5만 2,500원이고, 대표 영어 말하기 시험인 `오픽(OPIC)` 응시료도 5,900원이 인상된 8만 4,000원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가운데는 경제적 부담으로
  6. 전국천사무료급식소 대구점, 대면급식 재개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에서 운영하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 대구점(대구 서구 국채보상로 365)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면 급식 서비스를 4월 29일 재개했다. 이 기간에 대면 급식의 공백은 비대면 도시락 배달 서비스로 세심하게 채워왔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 대구점, 대면급식 재개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우리는 어르신들께
  7. 충남교육청 인공지능·교육정보기술 활용한 미래형 영어교육과정 실천 충남교육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수업 방법과 우수 영어수업 실천사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6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정기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영어교욱과정 실천 이날 배움자리에는 충남초등영어교육연구회 회원을 비롯하여 초등영어교육 연구에 관심을 가진 초등교사 120여 명이 참여했다. 비주얼씽킹 전문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