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육특구 노원, 특성화고 직무역량 페스티벌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3-09-08 10:20:01

기사수정
  • 행사 첫째날, 9월 11일 오전 10시~오후 1시 상상이룸센터서 진행...삼성전자, YG엔터테인먼트, 서울대병원 출신 전문가들의 ‘직무 컨설팅’, 동기부여 특강 등
  • 행사 둘째날, 9월 12일 오후 1시 노원어린이극장서 진행... 유튜브 구독자 64만 명의 인플루언서 ‘드로우 앤드류’ 초청 강연

서울 노원구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2023년 특성화고 직무역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특구 노원, 특성화고 직무역량 페스티벌 개최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 인재 및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이다. 현재 노원구에는 ▲경기기계공업고 ▲광운인공지능고 ▲미래산업과학고 ▲서울동산고 ▲서울아이티고 ▲영신간호비즈니스고 ▲염광여자메디텍고 ▲인덕과학기술고 총 8개교가 있고,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다.

 

그러나 특성화고 졸업자 대비 취업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고, 재학생들 대다수가 진로와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지 못한 채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직무역량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직무컨설팅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축제에는 지역 내 특성화고 8개교 재학생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일차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상이룸센터(노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직무컨설팅’에는 참여 학교별 전공 분야를 고려해 6개 분야를 선정, ▲IT/반도체/기계/전자(삼성전자) ▲AI/빅데이터/핀테크(IBM) ▲게임(WEBZEN) ▲병원/헬스케어(서울대병원) ▲엔터테인먼트(YG) ▲방송/미디어(KBS) 등 각 분야 출신의 컨설턴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오에는 ‘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싶어’의 저자인 금두환 대표(바른취업연구소)가 취업전략 수립을 돕는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구직스트레스검사, 미술심리상담, 퍼스널컬러, 캘리그라피 명함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일차 행사는 명사특강 및 토크콘서트로, 오후 1시 노원어린이극장에서 펼쳐진다. 강연자는 ‘럭키드로우’의 저자인 ‘드로우 앤드류’로, 자기계발, 퍼스널 브랜딩 관련 영상을 통해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유튜브 구독자 64만 명의 인플루언서다. 이날 강연에서는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창업 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7개 학교 8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영유아 교재‧교구/카페/탄소중립 제품 창업 및 미래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3D프린팅 등) 실무 능력 배양 등의 분야다. 전액 구비로 총 2천만 원을 투입, 각 팀별 25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목표를 찾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특성화고 맞춤 직무역량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며 “교육특구 노원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고, 지역 청년활동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