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식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18일, 이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그러나 자녀 학교 폭력 의혹과 이른바 언론장악 논란 등에 대한 여야 의견 차이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 이에 8월 24일까지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했지만, 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자 이날 이 이원장에 대한 임명을 결정했다.
이 위원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6번째 장관급 공직자다.